호남투데이

'범죄예방·현장 중심 치안' 광주경찰 조직개편 본격화

주요 강력사건 수사는 '형사기동대'로 확대 재편

우범지·다중시설 집중 배치할 '기동순찰대' 신설

일선서 정보과 권역별 통폐합…안보수사는 강화

2023.12.17 18: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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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1"><tbody><tr><td><img alt="'범죄예방·현장 중심 치안' 광주경찰 조직개편 본격화" src="http://honamtoday.com/PEG/17028069298944.jpg" width="56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medium;"><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medium;">광주경찰청이 범죄 예방·현장 치안 강화 방침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span></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광주경찰청은 현장 치안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개편안 핵심은 기존 인력과 각급 관서별 업무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현장 중심 치안 실현에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광주경찰은 우선 주요 강력사건 수사·조직범죄 예찰 등을 전담하는 가칭 '형사기동대'를 70여 명 규모로 재편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기존 광주청 강력범죄수사대와 마약범죄수사대 내 인력 46명에 일선 경찰서 형사를 추가 충원한다. 직제는 형사1계, 형사 2계, 마약범죄수사대 등 3개 팀 체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청 형사과 내 강력·마약범죄수사 기능이 확대 개편되면서 '형사기동대' 부서장 역시 일선 경찰서장 직급인 총경으로 격상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형사기동대'의 업무 성격 등이 최종 확정되면 그에 따라 명칭이 '광역형사대' 또는 '광역수사대' 등으로 바뀔 수도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현재는 일선서 형사과와 기능·사무가 겹치지 않고, '형사기동대' 운영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수사 대상 범죄 유형·성격·규모에 따른 구체적인 업무 분담을 막바지 협의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청사는 기존 강력범죄·마약범죄수사대 사무실을 이용하되, 일부 충원 인력 수용에 따른 공간 재조정을 추진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처럼 직접 수사 부서가 따로 분리하면서 청 형사과는 과학수사계 등 지원 부서만 남기고 존치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 현장 치안·방범 수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광주청 생활안전부에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신설 부서인 범죄예방과를 나란히 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특히 범죄예방과에는 가칭 '기동순찰대'가 새롭게 출범한다. '기동순찰대'는 100여 명 규모로 주요 범죄 발생 우려 지역·다중이용시설 등지에 순환 배치되며 범죄 예방 순찰을 전담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부서 통폐합·기능 재조정을 통한 인력으로 충원하며 청사는 남부경찰서 내 옛 방범순찰대를 개축해 활용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일선서 정보과는 사실상 폐지, 광주청 중심으로 흡수 통합된다. 다만 광산서 정보과만은 존치한다. 관할 내에 외국인 밀집 거주구역, 공항이 있어 외사 기능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폐지되는 나머지 4개 경찰서 정보과에 근무하던 일부 정보경찰은 광주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산하 광역정보 1·2·3계로 소속이 바뀐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범죄 첩보 수집과 집회 시위 현장 내 질서 유지·중재 기능을 유지하되, 전체 정원이 감소하며 광주청 중심으로 집적화되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광역정보 2·3계가 북·동부서 관할지와 서·남부서 등 각 2개 권역 내 기존 정보과 기능·업무를 이어받는다. 각 광역정보계 업무공간은 북부·서부서 정보과 현 사무실을 활용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반면 광주청 안보수사대 인력 정원과 조직이 모두 늘어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내년 1월 1일 자로 국가정보원의 대공안보수사권 일체가 경찰로 넘어오면서 업무 영역이 확장, 경찰청 본청에 '안보수사단'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안보·산업기술보안 관련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전문인력 충원 또는 재교육 등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상반기 정기 인사를 기해 조직개편이 현실화될 것이다. 사무공간 재조정·확충을 위한 개축 공사는 진척이 있다. 장구류 추가 구입 등도 조직개편 시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어 "운영 방향·구체적인 직제 등은 막바지 협의·검토 단계다. 경찰청 지침·개편 취지에 부합하되, 광주청의 실정도 충분히 감안해 조직개편과 그에 따른 실무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