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언어장애 학생 매년 느는데 광주에 재활치료사 '0명'…"지원 확대해야"

김영호 의원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학교 안에서 치료 필요"

2023.11.05 18:18 입력

광주/김성빈기자 qlsl168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6"><tbody><tr><td><img alt="언어장애 학생 매년 느는데 광주에 재활치료사 '0명'…지원 확대해야" src="http://honamtoday.com/PEG/16991758871965.jpg" width="566"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광주시교육청.</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광주와 전남지역 언어장애를 겪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에 전문성을 갖춘 재활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5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특수학교 언어장애 학생은 2021년 1만9102명에서 2022년 2만3966명, 올해 2만7021명으로 늘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중 일반학교(통합학급)를 다니는 언어장애 학생들은 2021년 1만4440명에서 2023년 2만1166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는 2021년 특수학교 144명·일반학교 583명(총 727명)에서 2022년 138명·632명(총 770명), 올해 196명·590명(총 786명)으로 매년 늘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남은 2021년 150명·539명(총 689명), 2022년 190명·570명(총 760명), 올해 124명·651명(총 775명)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언어장애 학생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학교 현장에서 언어재활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재활사는 광주는 없으며 전남은 특수학교 25명 뿐이다. 전국적으로도 81명이 특수학교에서 언어재활 상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영호 의원은 "언어재활사가 배치되지 않은 시·도교육청의 경우 외부 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등의 형태로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국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의사소통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학교에 언어재활사 의무배치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언어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부족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안에서의 언어재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