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고흥군,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전주기 체계 구축 본격화

무인항공기 제조 및 시험·평가 전주기 체계 구축

친환경 항공기와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기대

2024.10.01 09:15 입력

고흥/신용원기자 leea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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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b>고흥군,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전주기 체계 구축 본격화</b></font></div><div><font size="4"><b>무인항공기 제조 및 시험·평가 전주기 체계 구축</b></font></div><div><font size="4"><b>친환경 항공기와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기대</b></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고흥군,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전주기 체계 구축 본격화" src="http://honamtoday.com/PEG/17277416562139.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대한민국 첨단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비행시험 공역,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기존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서 제작, 시험·평가, 인증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고흥군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6월, 고흥군은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무인 항공기 제조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고흥만 일원에 4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내 항공센터와 드론센터 등 기존 연구시설과 연계해 무인항공기 생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고흥군은 이 단지가 첨단 항공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첨단 항공기의 시험·평가와 인증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두 개의 주요 과제에 선정되며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과제는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과 ‘비행시험장 안전성 향상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한 비행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중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사업’은 전기동력 항공기 부품의 성능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평가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되며,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고성능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추진시스템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되며, 이는 전기동력 항공기의 핵심 부품의 상용화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관련 기업들이 고흥을 방문해 성능평가와 인증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고흥군의 항공 관련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고흥군,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전주기 체계 구축 본격화" src="http://honamtoday.com/PEG/17277416770929.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또한 ‘비행시험장 안전성 향상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한 비행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흥만에 위치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143억 원이 투입돼 다수의 항공기 비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주로 조종사의 육안과 판단에 의존하는 시계비행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정된 인프라로 인해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이 완성되면 초경량 비행장치부터 첨단 항공기까지 다양한 기체의 비행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비행시험장의 활용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로 인해 시험 대기시간이 현재의 2~4주에서 절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비행시험 횟수 역시 1,000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고흥을 방문하는 인원이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공영민 고흥군수는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항공산업은 고흥군의 3대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다. 이를 통해 2030년 고흥군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외 항공 관련 기업들이 고흥에 투자하고 상주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고흥군은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뿐 아니라, 각종 행사를 통한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고흥 드론·UAM 엑스포와 녹동항 드론쇼 등을 개최해 드론과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관련 산업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고흥군이 항공산업 전주기 체계를 완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 국내외 항공기업의 집중 투자와 함께 한국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앞으로 첨단 항공기 제조 및 시험·평가 분야에서 고흥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