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폐기물 17t 감량

광양매화·구례산수유 축제서 살균·세척 다회용기 제공

80t 온실가스 감축 효과…"미흡한 부분 향후 보완·강화"

2024.03.19 19: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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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전남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폐기물 17t 감량" src="http://honamtoday.com/PEG/1710845505259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일회용품 없는 전남 축제 현장. (사진=전남도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일회용품 없는 축제'가 환경 보존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 9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에 살균·세척된 다회용기를 제공한 결과 폐기물 17.2t이 줄어 8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9000그루가 1년 간 흡수한 온실가스에 해당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남에서는 매년 축제 때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한편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도 잇따르자 일선 시·군과 논의해 올해 22개 시·군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한 뒤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과 푸드트럭은 별도 제재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양매화축제에는 외부에서 살균·세척을 해온 접시와 컵 등 총 19만8700개의 다회용기를, 구례산수유축제에는 축제장 내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총 12만6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현장 세척 방식은 미관상, 또 하수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있어 앞으로 축제장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다회용기 제공 체계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도 보완작업을 거치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는 음식부스별로 2~3가지의 단품요리만 제공하고, 시음회에도 다회용컵을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재화 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찾는 관광객도 많았는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