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전남도 '배추 작목전환 사업' 수급 안정…'일석삼조' 성과

14억 지원해 해남·진도 등 11개 시·군 305㏊ 작목 전환

김장 성수기 배추 가격 평년 수준 유지…농가 소득 증대

지난해 53억 투입해 산지 폐기 대비 예산 39억원 절감

2023.12.19 10:24 입력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3"><tbody><tr><td><img alt="전남도 '배추 작목전환 사업' 수급 안정…'일석삼조' 성과" src="http://honamtoday.com/PEG/17029490284936.jpg" width="563"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전남 겨울배추 재배단지. (사진=전남도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전남도가 올해 '배추 대체작목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김장철 수급 안정과 배추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이어 예산 절감 효과까지 보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남도는 올해 작목 전환을 통한 김장배추 재배 면적을 선제적으로 감축한 결과 수급 안정과 가격지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19일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재배 면적 감축을 추진한 수급 안정 정책이 지난해 53억원을 투입해 배추를 산지에서 폐기(359㏊)한 것보다 약 3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도에 따르면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배추 가격은 전년(4775원.10㎏ 기준)보다 1570원(33%) 높은 6345원에 거래돼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배추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 등 11개 시·군으로부터 배추 작목 전환 신청을 받아 최종 305㏊(451농가)에 대해 사업비 14억원(도비 4억)을 확정하고 재배 면적을 감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군별 감축 면적은 해남 254㏊, 영암 17㏊, 진도 13㏊ 순 등으로 많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유형별론 휴경이 132㏊로 가장 많았고 농협과 재배계약이 된 보리 36㏊, 밀 13㏊, 유채 등 기타 작물이 124㏊를 차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남도가 올해 배추 재배 면적을 선제적으로 감축한 데는 김장문화가 소량·연중으로 변화하고 김치 소비량이 줄고 있어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실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분석 결과 김치 소비량은 2009년 29㎏에서 2021년은 20.9㎏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반면 전국 배추재배 면적은 매년 1만7000㏊ 수준(전남 6368㏊·전국의 37%)을 유지하면서 가격 하락이 예견돼 재배 면적 감축 필요성이 대두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배추 재배 면적 감축 지원금은 ㏊당 450만원으로 현장 조사에서 배추를 재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농가에 한해 12월 말까지 지급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작목 재배면적 수급 조절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청정 전남에서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전남산 배추와 남도김치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