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문재인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청와대 인사라인 소환 초읽기

검찰 작년부터 압수수색 통해

서모씨 개인비위 초점 진행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

2024.01.12 07:16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문재인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청와대 인사라인 소환 초읽기" src="http://honamtoday.com/PEG/1705011311805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전주지방검찰청.</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씨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낸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전 청와대 고위직 인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주지검은 지난해 11월13일부터 17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인사혁신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사흘 뒤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도 3일이 넘게 진행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동안 검찰은 서씨의 특혜채용 의혹 과정에 앞서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이 압수수색한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며 중진공 자회사이자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벤처 업계 등을 대상으로 벤처 투자 재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중진공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씨는 지난 2018년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 '토리게임즈'에 근무했는데 이 회사와 관련된 벤처캐피탈 업체 '케이런벤처스'에 280억 원을 투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케이런벤처스는 토리게임즈에 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알려진 ㈜플레너스투자자문의 전 직원이 설립한 회사다. 플레너스투자자문은 2016~2017년 토리게임즈에 8000만 원을 빌려줬다. 이때는 서씨가 근무한 시기(2016년 2월~2018년 3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토리게임즈는 설립 초기 차입금이 300만원에 불과했으나, 서씨 입사 이후 총 9억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즉 서씨가 다니던 회사와 관련된 벤처캐피탈이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수백억 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출자받은 것이 아닌지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근 진행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서씨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대통령기록관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지난 2017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이 주관한 비공식 회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이 비공개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임명 배경과 당시 상황들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문재인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청와대 인사라인 소환 초읽기" src="http://honamtoday.com/PEG/1705011381939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3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앞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span><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font size="4">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특혜채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씨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도 받았다는 것이 이번 의혹의 핵심에 대한 수사 중 일부인 셈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최근 중기부 관계자로부터 "2017년 말 중진공 이사장 공모가 나기 전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이 내정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시 비공개 회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현옥 전 인사수석,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때문에 검찰은 지난 11일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전 청와대 고위급 인사 라인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이번 사건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외에도 뇌물 혐의도 추가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씨의 채용과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대가성 여부가 이번 수사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주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소환조사가 원칙"이라며 "소환조사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 증거와 범위에 따라 일체 다른 고려없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