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도피 4년만에 검거된 '라임사태 몸통' 이인광은 누구?

'라임 회장단'으로 불린 기업사냥꾼

라임 자금 1300억, 李 회사에 투입

장동건 매니저 출신…이아현과 이혼

양현석 '비아이 수사 무마' 의혹 연루

범인도피 혐의 기소…재판 진행 안돼

2024.03.19 20:20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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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17"><tbody><tr><td><img alt="도피 4년만에 검거된 '라임사태 몸통' 이인광은 누구?" src="http://honamtoday.com/PEG/17108472059932.jpg" width="417"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이 도피 4년 반 만에 프랑스에서 검거됐다. 사진은 지난 2007년 가수 비의 미국공연 취소와 관련해 발언 중인 이 회장.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이 도피 4년 반 만에 프랑스에서 검거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남부지검과 공조해 전날 오전(현지 시각) 프랑스 니스 지역에서 이 회장을 체포했다. 지난 2019년 10월 저축은행에서 수백억원대 대출을 받은 뒤 자취를 감춘 지 약 4년 반 만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회장은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과 함께 '라임 회장단'으로 불린 기업사냥꾼으로, 라임자산운용 자금 약 1300억원이 이 회장이 지배·관여하는 법인 에스모, 이에스브이 등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라임 사태는 지난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면서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으며, 주가 폭락으로 1조7000억원대 환매 중단으로 이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라임 사태 핵심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30년이 확정된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회장은 배우 장동건씨의 매니저 출신으로,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엠엔픽쳐스의 대표를 지냈다. 엠엔픽쳐스 대표 재직 당시 가수 비의 영상화보집 제작을 하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2006년에는 탤런트 이아현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만인 2011년 파경에 이르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울러 이 회장은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당시 YG 소속이었던 가수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와도 관련된 인물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회장은 당시 자신이 대표로 있던 엠엔픽쳐스 소속이던 공익제보자 A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뒤 생활비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회장은 범인도피 혐의로 양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됐으나 해외 도피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그에 대한 재판은 진행되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원종찬·박원철)는 지난해11월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양 전 대표는 2심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통해 프랑스에서 이 회장의 신병을 조속히 인도받은 후 이 회장과 국내 조력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