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시속 153㎞ 도심 음주 폭주…사망사고 운전자 실형

위험운전치사상 혐의 40대 남성 징역 4년형

사망 1명 부상 3명…혈중알코올농도 0.184%

法 "제한속도 크게 초과…유족 용서 못 받아"

2024.01.31 07:44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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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시속 153㎞ 도심 음주 폭주…사망사고 운전자 실형" src="http://honamtoday.com/PEG/1706654645840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서울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채 시속 153㎞로 운전을 하다가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서울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채 시속 153㎞로 차를 몰다가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송경호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강모(4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씨는 지난해 7월13일 오후10시22분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용산구에 이르는 약 2㎞ 구간을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씨가 몰던 차와 처음으로 부딪힌 차량은 전복돼 타고 있던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두 번째로 부딪힌 차량의 운전자 및 탑승자 등 3명도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씨가 운행하던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60㎞였는데 그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시속 153㎞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84%의 상태로 면허취소(0.03%)를 6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송 판사는 "만취한 상태에서 제한속도를 약 시속 90㎞나 초과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상자를 발생시킨 사안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강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유족을 위해 1억원을 공탁했고 벌금형 1회 외에 전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강씨 측과 검찰 측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