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이래경 논란에 "무한책임 지겠다"는 이재명…어떤 결정하나

비명계 "무한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

"일종의 반사과한 듯…최소한 진솔하게 사과했어야"

2023.06.08 07:43 입력

정치부/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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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7"><tbody><tr><td><img alt="이래경 논란에 무한책임 지겠다는 이재명…어떤 결정하나" src="http://honamtoday.com/PEG/16861778032843.jpg" width="567"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퇴에 대해 "당 대표가 무한책임 지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은 여전한 상황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비명계는 "무한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며 이 대표 '사퇴론'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직접적인 거취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이 대표의 책임론에 대한 질문에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며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는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에 따른 비명계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완곡하게 자성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이 대표의 무한책임 발언에도 당내 갈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명계는 혁신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비명계 핵심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무한책임은 말로 지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데 무슨 무한책임을 진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사퇴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른 비명계 의원도 "무한책임은 실천으로 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거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대표의 무한책임 발언이 당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적어도 이 대표가 이번 사태에 진솔한 사과를 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내놓았어야 한다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비명계 재선 의원은 "일종의 반(半)사과를 한 것이다. 어차피 책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라며 "이 경우에는 진솔한 사과를 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검증을 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 하겠다고 하면 되는데 왜 해석의 여지를 두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친명계는 이번 사태로 이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비명계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비판과 대안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본다"며 " '기승전 이재명 책임론', '기승전 이재명 사퇴론'도 그렇게 적절한 대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