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채상병 특검 재투표 비상…여, 이탈표 단속 '편지·전화' 동원

윤재옥·추경호, 전·현직 원내대표 표 단속 만전

비상의총도 개최…부결 당론 등 논의할 예정

22대 국회서는 이탈표 8명이면 거부권 무력화

2024.05.24 06:08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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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채상병 특검 재투표 비상…여, 이탈표 단속 '편지·전화' 동원" src="http://honamtoday.com/PEG/1716498523608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이탈표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내대표가 소속 의원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가 하면 전화를 거는 등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은 총동원하고 나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4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임 원내지도부는 자체적으로 이탈표 규모를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전임 원내부대표단이 의원들에게 본회의 참석과 반대표 행사 등을 요청하는 전화를 돌렸는데, 이 자료를 활용했다고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윤 전 원내대표는 직접 지역으로 내려가 개별 면담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1대 국회에서 이뤄지는 재표결이기 때문에 전임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추경호 원내대표도 전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편지를 보냈다. 친전에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본회의 당일인 28일에는 비상의원총회도 연다. 이 자리에서는 부결 당론 채택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본회의 전에 열리는 의원총회는 30분가량 짧게 진행되지만, 이날은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당론으로 정하게 되면 당원으로서의 책임 등 복잡한 사안이 있기 때문에 고민 중"이라며 "특검에 찬성하는 의원들도 있기 때문에 논의를 해봐야 결론이 나올 듯 하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 지도부는 '채상병 특검법'이 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이탈표 자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분위기다이탈표가 두 자릿수가 나올 경우 앞으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활용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어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검법이 재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본회의의 경우 현직 의원 295명(구속 수감 중인 윤관석 의원 제외) 전원이 본회의에 참석한다고 가정했을 때 17표의 이탈표가 나오면 특검법이 통과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22대 국회에서는 범야권 의석이 192석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여당에서 8명의 이탈표만 나와도 거부권이 무력화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동안 정부여당은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각종 법안을 거부권을 활용해 부결시켜왔는데, 앞으로 이러한 전략이 먹히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읽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야당의 목적은 탄핵으로 보여진다"며 "특검법이 통과되면 개헌을 요구할 것이고 그 다음은 탄핵"이라고 우려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