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민주 "한동훈, 금투세 이용해 야당에 책임 전가"

민주 "김 여사 특검 시작으로 주식시장 교란 행위 단호 대처하라"

임광현 "한동훈 금투세 폐지 토론하자…오래 끌 것 없어"

2024.08.06 20:16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민주 한동훈, 금투세 이용해 야당에 책임 전가" src="http://honamtoday.com/PEG/1722942995188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왼쪽)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더불어민주당이 6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꺼내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경제 운용 실패에 사과하지는 못할 망정 금투세를 이용해 책임을 야당에게 전가하려고 한다"고 맞불을 놨다. 금투세 폐지를 두고 직접 토론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당이라는 사람들이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인 정부의 경제 운용 실패에 대해 사과하지는 못할망정 금투세를 이용해 책임을 야당에게 전가하려 하다니 황당무계하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윤 원내대변인은 "검사들이 대통령, 여당 대표, 금감원 수장 등등 국정의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있으면서도 경제를 망쳐놓고 남 탓 거리만 찾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대통령부터 수사만 평생 해봤지 경제를 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앞에 나서자니 책임져야 할 것 같아 휴가지에 숨어있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윤 원내대변인은 "수사만 평생 해온 분들이니 의지만 있으면 주가조작범은 확실히 잡을 수 있지 않냐"며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을 시작으로 주식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세청 차장 출신이자 당내 조세개혁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임광현 민주당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한 대표가 경제정책 무능 책임을 금투세에 돌리는 걸 보고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임 의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하락 우려 때문에 발생한 비이성적 주가 하락이 시행도 안 된 금투세 때문인가"라며 "오늘 주가회복도 금투세 때문인지 묻고 싶다"고 쏘아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임 의원은 한 대표의 금투세 토론회 개최 제안에도 응했다. 그는 "폐지를 강하게 주장하는 토론자가 잘 섭외가 안돼서 어려웠는데, 잘 됐다. 한동훈 대표께서 직접 나오시면 되겠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혹시 수사만 하시던 분이라 경제와 세금을 잘 몰라서 불안하시면 한 분 데리고 나오셔도 좋다. 오래 끌 것 없이 오늘이라도 당장 하자"고 촉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대표는 이날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당정 협의회'를 통해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전날 주식 시장이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것과 관련, 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한 대표는 한지아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하지 못한 금투세 토론회를 우리 국민의힘이 같이 하자"고 제안하며 "그것이 민생토론이고 민생정치"라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당은 오는 7일로 예정됐던 금투세 관련 토론회를 연기했는데, 주식시장 폭락 사태로 금투세에 예민해진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