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출범 앞둔 '한동훈 비대위', 비정치인으로 새판…"실력·승리 우선"

최고위서 오는 29일 상임전국위 소집 의결 예정

비대위 측 "주말 전 출범…연 있다면 서프라이즈 아냐"

2023.12.28 06:08 입력

정치/주형탁국장 jht400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출범 앞둔 '한동훈 비대위', 비정치인으로 새판…실력·승리 우선" src="http://honamtoday.com/PEG/1703711288691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이르면 오는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위원 인선 작업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탈(脫)여의도'를 구상 중인 만큼 비정치인 출신 중심의 깜짝 발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9일 상임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최고위가 현 지도부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 인선안을 통과시키면 당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26일 취임한 한 위원장은 공식 일정을 비우고 비대위원 인선에 몰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최대 15명으로 구성된다. 한 위원장과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하면 12명을 새로 발탁해야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시점인 만큼 대강의 밑그림은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대위원 면면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 또는 검사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대강의 하마평은 나오지만,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때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비대위원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말이 퍼지기도 했지만, 본인이 직접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일단락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 일각에서는 정치권에 측근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에 '철통보안'이 지켜지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 한 위원장이 당내 의원들보다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정치적인 조언을 얻고 있다는 말도 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비대위 관계자는 "기존에 한 위원장과 연이 있었다면 서프라이즈가 아니지 않겠나. 실력과 승리를 위해 비대위원을 발탁하겠다는 게 일관된 발언"이라며 "주말 전에는 출범할 것"이라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젊고 참신한 789세대(70·80·90년대생)를 전면에 배치해 야권의 운동권 주류 세력과 대립각을 세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야당의 '정권심판론' 대응하고자 '운동권 세대교체론'을 띄웠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첫 인선으로 자신보다 2살 어린 1975년생 김형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면서 앞으로의 인사를 예고하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당연히 비정치인 위주"라며 "정치를 바꾸는 상징적 모습을 보여드리는 면에서 비대위는 그런 사람들을 잘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땀을 흘려 돈을 벌고 가족을 보호하고 동료시민에 대한 선의를 가진 분들을, 이를 상징하는 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한 위원장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실제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비대위 측은 관련 일정을 이 대표 측에 제안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