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한동훈, '윤 아바타'에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비대위원장 수용 시사

정치 경험 부족 지적에 "세상 모든 길 처음 아냐"

김건희 특검법에는 "독소조항 포함 악법…문제 있어"

2023.12.19 14:27 입력

정치/주형탁국장 jht400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9"><tbody><tr><td><img alt="한동훈, '윤 아바타'에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비대위원장 수용 시사" src="http://honamtoday.com/PEG/17029636695572.jpg" width="559"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 비대위가 들어설 수 있다는 우려에는 "누구도 맹종하는 적 없다"고 밝혔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비대위원장을 맡기에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세상 모든 길은 처음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사실상 비대위원장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결단이 선 것으로 해석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어떤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제안이 오면 받을 것인지를 묻자 "이전 입장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지적에 대해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며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을 생각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그 과정에서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주로 그런 얘기는 민주당에서 많이 하는 것 같다.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절대 복종하니 남들도 다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비대위원장을 맡기에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고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반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올 경우 김건희 여사 특검과 관련된 정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첫째,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그래야 한다"며 "둘째, 다만 그 법안들은 정의당도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고,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게 돼 있는 독소조항도 있다"고 발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한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은 시점을 특정해 만들어진 악법"이라며 "그런 악법은 국민들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있어서 국회 절차 내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부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된 질의에는 "이걸 물어보면 제가 왜 곤란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인 내용을 보면 몰카 공작이 맞다"며 "당사자인 서울의소리가 고발했던데, 시스템에 맞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에 대해서는 "그간 민주당은 이 수사가 기획 또는 조작 그리고 잘못된 부당한 수사라면서 검사 좌표 찍으면서 입장을 계속 내놨다"고 꼬집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이재명 대표도 그랬고 장경태, 정청래, 박찬대 그리고 김은경 혁신위원장까지도 그렇게 말했다"며 "막상 오늘 구속영장 발부되니까 탈당했으니까 입장이 없다. 탈당을 어제 했나. 국민들 보기에 황당하다 느낄 것이고 부끄러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