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 혁신위, 오늘 최고위에 '중진 희생안' 보고…지도부 응답할까

"당, 입장 변화 없어"…공관위에 공

김기현 입장 낼까…"혁신, 대표 몫"

2023.12.04 06:35 입력

정치/주형탁국장 jht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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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여 혁신위, 오늘 최고위에 '중진 희생안' 보고…지도부 응답할까" src="http://honamtoday.com/PEG/1701639290273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중진·친윤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담은 혁신안을 보고할 예정인 가운데, 지도부의 응답 여부가 주목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혁신위는 매주 진행하던 화상 회의 등 일정을 잠시 멈추고 지도부의 결단을 기다릴 계획이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과거와 같은 답변이 되돌아오면 더 이상 혁신위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반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개인들의 거취는 최고위 의결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 "기존 입장하고 크게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최고위가 특정 정치인의 출마 여부를 규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그건 어디선가 다른 데서 해줘야 한다"며 여전히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을 넘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요한 위원장이 '공관위원장 직 요구'라는 배수의 진을 쳤음에도 지도부가 진전된 입장을 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지도부는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더라도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에 이어 공관위, 공약개발본부 등 총선 기구를 연이어 띄워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일각에선 최고위 '의결' 형태로까진 아니더라도 인요한 혁신위에 힘을 싣고 있는 여론을 감안해 김 대표가 어느 정도 희생에 응답하는 형태로 혁신위의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선 희생할 대상을 '특정'해야 하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최고위원은 "(혁신안은) 의결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건 대표 몫이다. 김 대표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에 일임하겠다는 정도의 메시지를 내준다면 혁신위도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혁신위원은 "당대표부터 내려놓겠다든지 수준의 '상징적인 행동'이 있어야 혁신안을 받겠다는 의지로 보일 것"이라면서도 "(당 지도부가 혁신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30~50% 정도로 본다"고 전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