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 국민추천제 방식·대상지역 발표…'세대교체' 효과낼까

공관위, 오전 브리핑서 공개…전날 격론 이어져

강남권·영남권 등 최대 3개 지역구에 적용할 듯

'고인물 공천' 청년들 험지 배치 등 지적 잇따라

한동훈 "청년 공천 등 부족…강남 등 보정할 것"

2024.03.05 06:10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95"><tbody><tr><td><img alt="여, 국민추천제 방식·대상지역 발표…'세대교체' 효과낼까" src="http://honamtoday.com/PEG/17095866084941.jpg" width="695"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국민의힘은 5일 공천 막판 흥행을 위한 '국민추천제'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대상 지역 등을 공개한다. 정치 신인 발굴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뒤집을 방식 등이 담길 지 주목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추천제 관련 논의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간 공관위는 보수 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일부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도입을 검토해왔다. 골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기존 공천 신청자와 경선을 붙이거나 우선 추천(전략공천)하겠다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운영 방식 등을 두고 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과정이 밋밋하다는 지적에 따라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됐지만, 실효성 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공관위가 '현역 불패'라는 비판을 뒤집기 위한 장치로 국민추천제를 꺼내 들면서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날 열린 회의에서도 격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일부 등 다수의 지역구에 도입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적용 지역구도 최대 3곳으로 좁혔다고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현재까지 강남권에서는 서초을과 강남갑·을·병이 공천 방식을 확정 짓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대구·경북(TK) 지역의 경우 대구 북갑, 대구 달서갑, 경북 안동·예천, 경북 구미을 등이 비워져있다.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경우 부산 서·동, 부산 강서, 울산 남갑 등이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이제 없지 않나"라며 "쓸데없이 힘을 뺄 수 있어서 가능한 단촐하게 확정하겠다. 약간 절충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절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자 정 위원장은 "국민추천제로 가면 여론을 수용하는 방식이라든가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많다"고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여성·청년 등 정치 신인을 발굴하는 장치로도 활용할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금까지 진행된 공천에서 많은 현역 의원이 살아남았고, 평균 연령도 높아 이른바 '고인물 공천'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전날까지 확정된 총선 후보자 200명 가운데 30·40대 후보는 약 25명에 불과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지도가 떨어지는 청년 후보 대부분이 서울 동북부와 경기, 충청, 호남 등 험지에 배치되고 있다는 지적도 국민추천제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천 과정에서) 청년이나 이런 부분에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부족한 면이 보일 수 있고 보정해야 한다"며 "그 방식으로 비례공천과 강남권 등에서 국민 공천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