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민주 지도부, 비공개 공천갈등 대책 회의 "이대로 가면 총선 어렵다"…

당 지도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총선 전략 회의

최근 총선 갈등으로 지지율 등 지표 나빠져 "위기의식 공유"

2024.02.24 07:45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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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7"><tbody><tr><td><img alt="민주 지도부, 비공개 공천갈등 대책 회의 이대로 가면 총선 어렵다…" src="http://honamtoday.com/PEG/17087282984709.jpg" width="557"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파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도부 비공개 대책 회의에서 "당내 갈등 국면이 장기화할 경우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취지의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 지도부는 전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총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성환 인재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회의에선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으며,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세 등 총선을 앞두고 각종 지표가 나빠진 데 대한 우려가 나왔다. 또 이 같은 상황을 조기 수습하지 않으면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취지의 보고가 있었다고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회의 참석자는 "당내 공천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이 총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데 계속 방치할 수 없지 않나. 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논의했다"며 "민주당에 대한 여론 동향이 좋지 않으니 당내 충돌을 잘 조정해야 한다는 위기 의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공천 국면에서 원내 소통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여론조사 업체 선정을 놓고 충돌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홍 원내대표가 강성 친명 인사의 공천 방침을 작심 비판했다는 지도부 갈등이 언론보도로 나오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갤럽이 전날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35%)은 국민의힘(37%)에 오차범위 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와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뒤처졌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당에서 연일 계속되는 공천 갈등이 최근 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역 평가 '하위 20%' 통보를 계기로 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논란이 가열된 데 더해, 공천 결과에 반발한 현역 의원들이 연쇄 탈당을 선언하는 등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 갈등과 관련해 "약간의 진통이자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으로 생각해달라"며 "국민의힘은 '압도적 1등'을 경선에서 배제하는 '입틀막 공천'을 하는데 민주당엔 그런 경우가 없다"고 주장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