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야4당·시민회의 "윤 정권 심판 넘어 정책 대안 제시해야"

'정치개혁·민주주의'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녹색정의당 17일 통합비례정당 참여 결정

2024.02.16 19:56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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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야4당·시민회의 윤 정권 심판 넘어 정책 대안 제시해야" src="http://honamtoday.com/PEG/1708080988905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김상근 목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린 22대 총선 정책과제 야4당 시민회의 공동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 김 목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야4당이 16일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며 이번 총선에서 정책 연대를 하기 위한 논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에서 나아가 비전을 제안할 수 있는 대안 정당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야4당과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22대 총선 정책과제 토론회를 열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자리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종민 녹색정의당 정책위의장,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위원장,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 김상근 목사 등이 참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홍 원내대표는 "시민들은 야권이 뜻을 모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의석 하나를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화학적 결합을 통해 공동 의제, 이슈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용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 역할을 해 오던 야당이 민주주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대안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 원내대표는 "우리가 연대하고 연합하는 것이 그저 후안무치한 윤 정권 심판에 그쳐 새로운 정치의 구체적 목표와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촛불 항쟁 이후 실패를 반복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의 목표는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드는 것"이라고 독려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토론회에선 윤 정권을 검찰 독재로 규정하며 검찰 권한을 분산시키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관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행사엔 녹색정의당이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야4당 중 유일하게 야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확정 짓지 않아서다. 녹색정의당은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통합비례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종민 녹색정의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발 준위성정당 역시 위성정당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다당제 민주주의 의지와는 달리 양당 체제 강화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범야권 비례정당 창당에 비판적인 입장으로 풀이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당내에선 위성정당 자체에는 반대지만 당내에는 의석 확보를 위해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현실론도 적지 않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