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과열…'깜깜이 경선관리' 지적

예비후보 간 비방·고발전 이어져

경선 지연되면서 각종 의혹 난무

2024.02.14 16:05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8"><tbody><tr><td><img alt="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과열…'깜깜이 경선관리' 지적" src="http://honamtoday.com/PEG/17078943071078.jpg" width="568"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과열로 광주·전남에서 예비후보 간 비방과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당의 경선 지역 발표가 지연되면서 후보자 간 과열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 광산갑의 이용빈 의원은 1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균택 예비후보는 자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의원은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이자 기자인 A씨가 박균택 예비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홍보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박 예비후보에 대한 홍보기사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의원은 "선거캠프가 이날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A씨는 최근 "이 의원이 지역위원회 사무직원에게 후원회 사무원 몫으로 급여를 제공한 후 이 중 일부를 돌려받은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대해 당 대표 법률특보인 박 예비후보는 "기자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 것은 신고 대상이 아니고 법률 위반이 아닌 데도 이 의원 측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 예비후보는 "이 의원의 비리 의혹에 대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수사에 협조하면 될 문제를 기자와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양 측의 의혹에 대해 중앙당에 윤리감찰을 요청할 계획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 예비후보는 자신이 전남도 행정부지사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거나, 허위 학력 기재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문 예비후보는 "허위 보도와 선거 방해는 용납할 수 없다"며 "불법적인 언론 행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선거의 공정함을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문 예비후보의 경쟁 상대인 김승남 의원은 "문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 제출한 서류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라는 출처가 불분명한 학과명을 기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남 여수시갑의 주철현 의원은 '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가짜 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이용주 예비후보 관계자 등 4명을 고발했으며, 여수시을이 지역구인 김회재 의원도 같은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당 예비후보간 비방과 고발이 이어지면서 지역 유권자들도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역 정치권은 민주당의 '깜깜이' 경선 관리가 예비후보 간 경쟁을 과열시키고 유권자까지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주·전남 정치권에서는 일부 특정 후보의 '하위 20% 포함', '단수 공천 확정', '컷오프 유력'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2차 경선 지역 발표가 지연되고 컷오프 이유도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으면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며 "광주 광산갑의 경우 예비후보가 2명인 데도 1차 경선 지역에서 빠져 후보 간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다"고 말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