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대왕고래' 35억 배럴 존재 확률 90%…시추 물리검층 계약

경쟁입찰 통해 외국계 기업과 용역 계약

석유 140억 배럴 이상 존재 확률은 10%

연말 탐사시추로 발견잠재자원량 확인

2024.08.07 06:12 입력

경제/오정관기자 oh2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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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대왕고래' 35억 배럴 존재 확률 90%…시추 물리검층 계약" src="http://honamtoday.com/PEG/1722978699114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에는 '주작', '홍게', '방어' 등 3개의 탐사 시추공이 있다. 7일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은 이 중 홍게 시추공에서 석유·가스 매장에 대한 가망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단계에 돌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동해 8·6-1 광구 북부지역 대왕고래-1 탐사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물리검층은 본격적인 탐사시추 전 석유부존 여부와 자원량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작업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측정 장비를 활용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이나 인공적으로 발생시킨 음파 등을 분석, 시추지역 암석의 성질, 석유 함유량 등을 조사하게 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부는 경쟁입찰을 통해 외국계 기업과 물리검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물리검층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맞다"면서도 "계약 상대방과 계약금 등에 대해서 알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탐사자원량은 35억~140억 배럴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탐사자원량은 탐사시추 전 집적구조로부터 잠재적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석유의 양으로, 최소·최적·최대 탐사자원량으로 분류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이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최소 탐사자원량은 35억 배럴로, 실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양이 35억 배럴 이상일 확률이 90% 이상이라는 뜻이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실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양이 최대 탐사자원량인 140억 배럴 이상일 확률은 10% 이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50% 확률에 해당하는 최적 탐사자원량은 74억 배럴로 파악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탐사시추를 통해 석유가 발견되면 탐사자원량이 아닌 발견잠재자원량으로 표현이 변경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기술 및 경제적 관점에서 상업성이 인정되면 비로소 매장량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기술적으로 회수 가능하고, 시장 환경 및 사업 측면에서 상업적이며 사업 개시 시점에서 생산되지 않고 저류층에 잔존하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석유의 양이 매장량에 해당하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부는 연말부터 시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추 성공률은 20%로, 5공을 뚫었을 때 1공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석유공사 측은 "시추작업 중 물리검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시추비용을 고려하면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석유 부존여부를 확인하고 석유가 존재할 경우 그 매장량을 알아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