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美파월 "3월 금리인하 없을 것…서두르지 않겠다"

"진전 있지만 경로 확신할 증거 필요"

"확신 생기기 전까진 금리인하 안 해"

"연착륙 선언 아직 일러…갈길 남았다"

2024.02.01 07:26 입력

경제/오정관기자 oh2506@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美파월 3월 금리인하 없을 것…서두르지 않겠다" src="http://honamtoday.com/PEG/1706739903316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회연속 동결하며 오는 3월에도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등 경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확신은 아직 없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로 봤을 때 위원회가 3월 정례회의에서 확신하는 수준에 도달해 그렇게(금리를 인하) 할 때라고 확인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하지만 그건 두고 볼 일이다"고 덧붙였으나,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3월 금리인하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경제는 두가지 목표를 위해 좋은 진전을 이뤘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실업률 증가 없이 완화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이를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진전은 확실하지 않으며, 앞으로의 경로도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지난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지속적인 증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지속가능한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줄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기준 금리를 낮추는게 적절하다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어떤 데이터가 있어야 확신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엔 "우리는 더 많은 좋은 데이터를 원한다. 더 나은 데이터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좋은 데이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찾고자 한다"고 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따라서 현재는 금리인하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이날 정례회의에서도 금리인하 제안은 없었다고 파월 의장은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美파월 3월 금리인하 없을 것…서두르지 않겠다" src="http://honamtoday.com/PEG/1706739982968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span></div><div><font size="4">장기간 고금리에도 경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연착륙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고 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연착륙을 달성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갈길이 남았다"며 "지금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중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혹시라도 물가가 다시 인상할 경우를 대비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파월 의장은 "우리의 정책금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억제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도 "팬데믹 이후 경제는 여러가지 면에서 예측을 벗어났다. 인플레이션 2% 목표치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은 금방이뤄지지 않고,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다"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하고 있고, 절절한 경우 금리의 현재 목표 범위를 더 오래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한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 우리를 놀라게 한다면 이에 대응해야 한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이것에 왜 우리가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는 이유며, (금리인하를)서두르지 않는 이유다"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연준은 30~31일 열린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연준은 정책 성명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목표 범위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