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파리2024] 한국 여자 탁구, 스웨덴 꺾고 12년만에 단체전 4강행

여자 단체전 메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유일

신유빈, 이번 대회 모든 출전 종목서 4강 '기쁨'

2024.08.07 05:39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파리2024]  한국 여자 탁구, 스웨덴 꺾고 12년만에 단체전 4강행" src="http://honamtoday.com/PEG/1722976754678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신유빈(20·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4단1복식)에서 스웨덴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꺾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단체전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16강에서 10위 브라질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파해 8강에 올랐고, 15위 스웨덴에도 완승을 거둬 4강에 합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 4강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탁구 남녀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림픽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 탁구는 2008년 동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4강까지 올랐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 탈락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에서 딴 메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 유일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남녀를 통틀어 한국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2년 런던 대회가 마지막이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을 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뒤 여자 단식에서도 4강까지 진출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올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4강까지 순항한 한국은 4강에서 중국-대만의 8강전 승자와 대결한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중국은 단체전 세계랭킹에서도 1위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와 '도쿄 올림픽 2관왕' 천멍이 버티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자 단체전 4강전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8일 열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복식으로 치러진 첫 매치에서 여자 복식 세계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96위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게임 스코어 3-0(11-2 11-7 11-5)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한국에 1승을 선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파리2024]  한국 여자 탁구, 스웨덴 꺾고 12년만에 단체전 4강행" src="http://honamtoday.com/PEG/17229768166553.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1게임을 손쉽게 가져온 신유빈-전지희는 2게임에서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8-6으로 역전했고, 결국 먼저 11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3게임도 11-5로 손쉽게 따내며 복식 승리를 챙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단식에서는 여자 단식 세계랭킹 44위 이은혜가 32위인 린다 베리스트룀을 3-1(2-11 11-4 12-10 13-11)로 잡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게임을 내준 이은혜는 한층 몸이 풀린 듯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11-4로 가볍게 2게임을 잡아냈다. 3게임 초반 3-0으로 앞서던 이은혜는 10-10 듀스를 허용했으나 연속 득점을 거둬 게임 스코어 2-1로 역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4게임에서 5-7로 끌려가던 이은혜는 내리 3점을 따 8-7로 리드를 가져왔다가 다시 역전당했지만, 승부를 듀스로 몰고가는데 성공했다. 이은혜는 11-11에서 강력한 포핸드로 내리 2점을 따내 2단식을 승리로 장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자 단식 세계랭킹 15위인 맏언니 전지희는 59위 칼베리와 만난 3단식에서 3-1(8-11 13-11 11-6 11-7)로 물리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게임에서 4-9로 끌려가던 전지희는 내리 4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칼베리가 타임아웃을 부른 후 연달아 3점을 내 1게임을 내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게임에서는 7-7로 맞서다 내리 3점을 뽑아 10-7로 앞섰지만, 추격을 허용하며 듀스로 끌려들어갔다. 전지희는 듀스에서 12-11로 리드르 잡았고, 포핸드로 상대 범실을 유도해 게임 스코어 1-1을 만들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듀스 끝에 2게임을 잡으며 기세를 살린 전지희는 3게임에서 6-2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다. 9-4에서 연속 실점하며 쫓기기도 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락치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4게임 초반 3-5로 끌려갔던 전지희는 내리 7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10-5로 점수차를 벌려 매치포인트를 잡은 전지희는 2점을 내줬지만, 상대가 서브 리시브에 실패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이 스웨덴과의 8강전을 3번째 매치에서 마치면서 에이스 신유빈은 단식을 뛰지 않았다. 중국과의 4강전을 앞두고 신유빈은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