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컷탈락 우려 속 위기탈출…가능성 확인한 '국내파' 박민지

US여자포은 2R라운드 막차로 컷 통과한 뒤 공동 13위로 마쳐

2023.07.11 07:27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9"><tbody><tr><td><img alt="컷탈락 우려 속 위기탈출…가능성 확인한 '국내파' 박민지" src="http://honamtoday.com/PEG/16890280153735.jpg" width="559"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박민지.</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가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에서 국내파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민지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끝난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4오버파 292타를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로써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 김세영과 공동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대회에선 앨리슨 코푸즈(미국·9언더파 279타)가 신지애,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US여자오픈에는 박민지를 비롯해 이소미, 이다연 세 명의 국내파가 도전장을 내밀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세계랭킹(25위)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박민지는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공동 13위에 올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종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때의 공동 37위를 넘어선 기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소미는 공동 33위, 이다연은 공동 53위를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민지는 국내 여자골프 1인자다. 올해 유일하게 KLPGA 투어 2승을 기록, 통산 18승을 쌓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수년간 국내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박민지가 세계 최고 무대인 US여자오픈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가 관심사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출발은 불안했다. 박민지는 첫 날 5오버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01위에 그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컷 탈락 위기 속에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둘째 날을 1오버파로 막아내며 순위를 공동 58위(6오버파)로 끌어올려 컷 통과 막차를 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29위(5오버파)로 껑충 도약한 박민지는 최종일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후반부에 국내파 상위 랭커로서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민지는 마지막 날 3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7번 홀(파3)과 9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박민지는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12번 홀(파3) 버디로 언더파 타수를 유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45야드를 날려 39위에 올랐다. 또 페어안착률 공동 32위(75%), 그린 적중률 공동 36위(56%) 등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11일 귀국하는 박민지는 다시 제주로 이동해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 크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