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음주운전 논란에 '이강인 확정' 숙제까지…불안한 황선홍호

음주운전 전력 수비수 이상민, AG 명단 포함 논란

프랑스 PSG 이적한 이강인, 차출 조율 남아

2023.07.18 06:52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음주운전 논란에 '이강인 확정' 숙제까지…불안한 황선홍호" src="http://honamtoday.com/PEG/1689630662710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U-24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대회 시작 전부터 잡음으로 흔들리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수비수를 최종 엔트리에 발탁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황 감독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비수 이상민(성남)을 포함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상민은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 소속이던 2020년 5월2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심지어 구단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3경기에 출전해 더 큰 논란을 불러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장 정지와 4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징계를 이행한 뒤 이상민은 K리그에서 꾸준히 뛰어왔고, 황선홍호에도 뽑혀 공식전 6경기를 소화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2년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과 본선에도 뛰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민적인 관심이 큰 아시안게임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자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음주운전 논란에 '이강인 확정' 숙제까지…불안한 황선홍호" src="http://honamtoday.com/PEG/1689630691676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성남 수비수 이상민.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일각에선 황 감독이 이상민 선발을 두고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황 감독의 선호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해당 포지션의 선수가 부족한 것도 아닌 만큼 다른 대안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대회 전부터 부정적인 여론이 생긴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감독은 물론 선수 본인까지 큰 짐을 안고 아시안게임에 나서야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낳더라도 이와 관련해 다소 곱지 않은 시선이 향할 가능성이 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상민의 최종 엔트리 발탁은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 대회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등 의학적인 사유가 아니라면 선수를 바꾸지 못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음주운전 논란에 '이강인 확정' 숙제까지…불안한 황선홍호" src="http://honamtoday.com/PEG/1689630724024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이강인 파리생제르맹 입단. 2023.07.09. (사진=파리생제르맹 누리집 갈무리)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도 아직 조율이 남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스페인)와는 아시안게임 차출과 관련해 조율이 끝난 상황이었지만 PSG 이적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바람에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황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강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PSG가 거부하면 방법이 없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닌 만큼 클럽팀의 차출 의무가 없다. 실제로 2014년 손흥민이 뛰던 레버쿠젠(독일)도 아시안게임 차출을 거부했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병역 혜택이란 달콤한 열매가 뒤따를 수 있지만, PSG가 2200만 유로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한 이강인을 시즌 초부터 떠나보내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치러지는데, 한국이 결승에 간다면 많은 경기를 건너뛰어야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더욱이 PSG는 내년 1월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줘야 한다. 여러모로 PSG엔 출혈이 클 수밖에 없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악의 경우 PSG가 이강인 차출을 허락하지 않으면 대체 선수를 뽑을 수도 없어 21명만 데리고 항저우로 가야 한다. 소속팀 차출 반대로 인한 낙마는 구제하지 못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황선홍호에 아직 불안요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