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세계랭킹 끌어올린 韓탁구…아시안게임 '청신호'

장우진 남자단식 8위, 신유빈 여자단식 9위

혼합복식과 남녀단식 종목에서도 순위 상승

2023.07.06 07:19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세계랭킹 끌어올린 韓탁구…아시안게임 '청신호'" src="http://honamtoday.com/PEG/1688595529443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장우진. 2023.05.27.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국제 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탁구 선수들이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계 랭킹이 높을수록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13위였던 장우진은 단숨에 5계단 올라서며 10위권 안에 진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장우진이 남자 단식 10위권 안에 들어간 것은 2019년 7월 10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8위는 장우진의 개인 역대 최고 순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임종훈은 11위에서 15위로 떨어졌지만 이상수는 31위에서 26위로, 조승민은 45위에서 39위로 올랐다. 오준성은 39계단 올라 99위가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자 단식에서는 신유빈이 11위에서 9위로 올라서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주천희가 1계단 떨어진 24위로 주춤했지만 전지희는 34위로 2계단 올라섰다. 최효주는 38위, 이시온은 45위, 서효원은 6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메달이 걸려 있는 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신유빈 조가 1계단 올라간 4위에 자리 잡았다. 장우진-전지희 조도 4계단 올라 9위가 됐다. 조대성-김나영 조 역시 28위로 4계단 올라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단체전에 포함돼 있는 종목인 남녀 복식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br></span></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세계랭킹 끌어올린 韓탁구…아시안게임 '청신호'" src="http://honamtoday.com/PEG/1688595563909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신유빈(11위)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마니카 바트라(38위·인도)와 경기하고 있다. 신유빈이 3-0(13-11 11-5 16-14)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쑨잉(1위·중국)과 격돌한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조는 1계단 올라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이상수-조대성 조가 4위, 조승민-안재현 조가 5위에 오르는 등 한국 남자 복식조가 강세를 보였다. 여자 복식에서는 전지희-신유빈 조가 2계단 올라 세계 2위가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선수들 순위가 오른 이유 중 하나는 세계 랭킹 포인트 유효기간이다. 국제탁구연맹은 각 선수별로 1년간 출전 대회 중 획득한 랭킹 포인트가 많은 8개 대회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세계 랭킹을 산정한다. 이 때문에 산정 시점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선수들이 최근 치러진 국제 대회에서 선전한 점 역시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줬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부터 연이어 열리고 있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는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순위 상승은 다가오는 대회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국제탁구연맹은 국제 대회 때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를 배정한다. 순위가 높을수록 대회 초반에 강자를 피하면서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순위 상승이 지속된다면 한국 선수들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에서 더 높은 시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오는 9월 초까지 열릴 여러 대회에서 순위를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