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피겨 서민규 금빛연기'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서 金…꿈만 같아"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남녀 통틀어도 김연아 이후 18년만에 금메달

2024.03.03 07:12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피겨 서민규 금빛연기'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서 金…꿈만 같아" src="http://honamtoday.com/PEG/1709417502912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div></td></tr></tbody></table></font></div><div><font size="4">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민규(16·경신고 입학 예정)가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달 2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80.58점으로 1위에 오른 서민규는 이날 벌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을 합해 150.17점을 획득, 총점 230.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직 실전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하지 않는 서민규는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최고 난도 점프를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쇼트프로그램에서 77.74점으로 4위였던 나카타 리오(일본)가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실수가 나오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싱글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서민규가 최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남녀 선수를 통틀어도 한국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딴 것은 2006년 '피겨여왕' 김연아(은퇴) 이후 18년 만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남자 피겨의 개척자로 불리는 차준환(고려대)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선 적은 없다. 차준환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2016년 7위, 2017년 5위에 올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뛰다가 도약에서 실수가 나와 1회전으로 처리한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가 있어 아쉽긴 했지만 뒤에 있는 구성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완벽하게 소화해 만족할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로 우승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격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금메달이 확정된 후 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표현했던 서민규는 "대만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서민규는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