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64년 만의 우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토너먼트 상대는 어디?

31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

승리 시 호주-신태용의 인니 승자 만나

4강선 벤투 감독의 UAE 맞대결 가능성

2024.01.27 09:26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7"><tbody><tr><td><img alt="'64년 만의 우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토너먼트 상대는 어디?" src="http://honamtoday.com/PEG/17063150206495.jpg" width="557"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6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E조를 2위로 통과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 경기를 치른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font><span style="font-size: large;">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 로드맵이 나왔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향한 구체적인 여정이 본격화하게 됐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 E조를 2위로 통과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15일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으나, 20일 요르단전과의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그리고 25일 말레이시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3-3 무승부에 그치며 1승2무(승점 5)로 16강에 올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조별리그는 다소 힘겹게 통과했지만 목표는 변함이 없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클린스만 감독은 조 2위 16강을 확정한 뒤 "당연히 우승은 가능하다"며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8"><tbody><tr><td><img alt="'64년 만의 우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토너먼트 상대는 어디?" src="http://honamtoday.com/PEG/17063150563143.jpg" width="558"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김근수 기자 =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 시작 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대진표 상으로는 나쁘지 않다. 최종 성적이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별개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이 조 1위로 올라갔다면 D조 2위를 기록한 일본을 만난다. 누구보다 껄끄러운 상대인 만큼 가능하다면 피하는 것이 우승을 노리는 데 유리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하게 되면 한국이 유독 약했던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컸는데, 결승까지 이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조 2위로 올라 16강에서 만나는 사우디아라비아도 마냥 편한 상대는 아니다. '명장' 로베르트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카타르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홈 분위기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사우디아라비아를 꺾는다면 호주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신 감독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인도네시아를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시켰으나, 호주와는 전력 차가 크다.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활용한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에 비해 인도네시아는 전력이 약한 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지난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당시 호주를 결승전에서 만나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악연이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반 막바지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득점하지 못해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골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연장전반 15분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64년 만의 우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토너먼트 상대는 어디?" src="http://honamtoday.com/PEG/1706315094865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white-space-collapse: collapse;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font size="2">31일(현지시각) 오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호주의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font></span></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47, 247, 247); white-space-collapse: preserve;"><font size="4">그때 호주를 이끌고 한국을 무너트린 감독이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과 사제의 연을 맺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다.</font></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span style="font-size: large;">호주와 인도네시아 경기의 승자까지 물리치게 되면 4강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는 타지키스탄-아랍에미리트(UAE) 경기와 이라크-요르단 경기의 승자가 맞붙게 되는 8강전 승리팀을 만난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력만 놓고 보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감독이 이끄는 UAE나 이라크가 8강전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무사히 4강에 오르게 되면 이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FIFA 랭킹이나 객관적 전력을 놓고 봤을 때 한국에 크게 위협적인 팀들은 아니다. 다만 UAE를 지휘하고 있는 벤투 감독이 바로 직전까지 한국을 이끌었던 만큼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잘 안다는 건 클린스만호에 약점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라크는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조별리그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일본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등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준결승에서 또 한 차례 더 승리하면 대망의 결승에 오른다. 일본, 이란, 카타르 등이 마지막 경기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나라들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토너먼트 특성상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는 강팀다운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란은 사르다르 아즈문(AS 로마),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 등 유럽 정상급 투톱을 바탕으로 파괴력 있는 경기력을 자랑한다. 또 중동 국가답게 많은 팬들의 지지를 안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카타르도 위협적이다. 홈 어드밴티지 뿐 아니라 아크람 아피프라는 발 빠른 공격수를 앞세워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능한 팀이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64년 만의 우승' 노리는 클린스만호, 토너먼트 상대는 어디?" src="http://honamtoday.com/PEG/1706315134459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이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와 마지막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토너먼트에 오른 이상 클린스만호는 구체적인 계획과 세밀한 전략을 세워야만 우승까지 닿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당장 앞두고 있는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클린스만호의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말레이시아전이 끝난 뒤 "이제는 토너먼트다. 이런 작은 실수들이 나오면 짐을 싸서 집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내부적으로도 더 신경을 써서 더 책임감을 갖자고 얘기했다"며 집중력 강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