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우승후보 日, 베트남에 4-2 승리…벤투의 UAE·이란도 이겨

일본, 1-2로 뒤지다가 내리 3골 역전

UAE도 1-1에서 후반 두 골 넣어 완승

이란은 팔레스타인에 4-1 대승 거둬

2024.01.15 06:30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9"><tbody><tr><td><br><div id="news_caption" class=""><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9"><tbody><tr><td><img alt="우승후보 日, 베트남에 4-2 승리…벤투의 UAE·이란도 이겨" src="http://honamtoday.com/PEG/17052677801514.jpg" width="559"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카타르 아시안컵 2023 조별리그 D조 1차전 일본 대 베트남의 경기, 전반 일본 미나미노가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일본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베트남에 진땀승을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내리 2골을 내줘 1-2로 뒤지며 끌려갔다.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멀티골에 1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나카무라 게이토(랭스)가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은 고전했지만 A매치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일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지난해 6월 자국에서 열린 A매치 2연전에서 엘살바도르(6-0), 페루(4-1)를 차례로 꺾었고, 9월 유럽 원정에서도 독일(4-1), 튀르키예(4-2)를 모두 꺾었다.</font></div><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5"><tbody><tr><td><img alt="우승후보 日, 베트남에 4-2 승리…벤투의 UAE·이란도 이겨" src="http://honamtoday.com/PEG/17052677373781.jpg" width="565"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카타르 아시안컵 2023 조별리그 D조 1차전 일본 대 베트남의 경기, 전반 일본 미나미노가 동점골을 넣고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10월 A매치에서도 캐나다(4-1), 튀니지(2-0)를 연파했고, 11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선 미얀마(5-0), 시리아(5-0)를 제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올해 1월1일 태국을 5-0으로 꺾었고, 지난 9일 요르단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10연승 동안 무려 45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공격력을 뽐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이날 경기는 이변에 가까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의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베트남은 94위.</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베트남은 수비 위주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맞불을 놨다. 전반 점유율 싸움에서도 대등하게 맞서며 일본을 괴롭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출발은 일본이 좋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전반 11분 미나미노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흐른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베트남의 골네트를 갈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베트남도 동점골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반 16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응우옌 딘 박이 감각적인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절묘하게 골키퍼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기세가 대단했다. 베트남은 전반 33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팜 투안 하이의 역전골로 2-1로 앞섰다. 부이 호앙 비엣 안이 머리로 떨군 걸 팜 투안 하이가 쇄도하며 골을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나 우승후보 일본은 당황하지 않고, 전반 45분 미나미노가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추가시간 나카무라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어 3-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2로 앞서던 일본은 후반 40분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일본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4회)으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통산 5번째 정상에 도전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박항서 감독에 이어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은 프랑스 출신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일본 지휘봉을 잡고, 첫 16강 진출을 이끈 인물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리미트(UAE)가 홍콩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UAE는 이날 오후 11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경기는 한국과 인연이 있는 감독들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UAE의 사령탑인 벤투 감독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특유의 리더십과 성공적인 결과로 벤버지(벤투+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한국을 떠난 벤투 감독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UAE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대회는 벤투 감독이 UAE를 이끌고 참가하는 첫 메이저대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홍콩 사령탑인 욘 안데르센 감독은 과거 북한대표팀을 거쳐 2018~2019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를 지도한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치열한 공방전 끝에 UAE가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을 이끌던 시절 특유의 패스 축구를 구사했던 벤투 감독은 UAE에서도 홍콩을 상대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다. 상대를 압도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반 32분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통해 홍콩 수비수 올리버 게르비그가 UAE의 술탄 아딜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 핸드볼 반칙을 범한 것을 확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딜은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홍콩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에베르통 카마르고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필립 찬 시우 콴이 오른발 슈팅으로 UAE 골망을 흔들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UAE는 곧장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재차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아딜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른 것을 자예드 술탄이 마무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양 팀은 각각 만회골과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추가 시간이 10분이나 주어졌고 UAE가 웃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후반 4분 주심은 또 한번 VAR을 통해 야히아 알 가사니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찬 신이치에게 반칙을 당했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알 가사니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후반 55분 홍콩의 마이클 우데부루졸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주심은 VAR을 확인해 슈팅 전 파울이 있었다며 득점을 취소했다. 그렇게 경기는 UAE의 대회 첫 승으로 끝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5일 오전 2시30분에는 이란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1로 완파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로써 C조 1위에는 이란이 자리했고, 2위에는 UAE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콩, 팔레스타인 순으로 순위가 이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일본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이란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림 안사리파르드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흐름을 탄 이란은 전반 12분 쇼자 카릴자데, 전반 38분 메디 가예디의 연속골에 힘입어 3-0까지 앞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반 종료 직전 팔레스타인의 타메르 세얌이 한 골 만회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란은 후반 10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추가골을 앞세워 다시 두 팀의 간격을 세 골 차로 벌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이란의 4-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