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KT의 '가을 마법'…최강 LG 상대로 2년 만에 우승 도전

플레이오프서 NC에 2연패 후 3연승 질주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왕좌 탈환 노린다

2023.11.06 06:27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KT의 '가을 마법'…최강 LG 상대로 2년 만에 우승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699219465233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5일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플레이오프 KT 위즈 대 NC 다이노스의 5차전 경기, 3대2로 승리한 KT 김재윤, 장성우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KT 위즈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서도 파란을 예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3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방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내리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적지에서 3, 4차전을 모두 이겨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왔고, '끝장 승부'에서 1점차 진땀승을 거두며 KS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으로 뒤집기에 성공한 것은 KT가 3번째다. 2021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KT는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무엇보다 KT의 강점인 선발 야구가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고영표, 4차전에서 윌리엄 쿠에바스, 5차전에서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승리했다. 특히 고영표는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일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외국인 투수들의 투쟁심에 불을 지폈다.</font></div><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KT의 '가을 마법'…최강 LG 상대로 2년 만에 우승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699219571165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5일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플레이오프 KT 위즈 대 NC 다이노스의 5차전 경기, KT 투수 손동현이 6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 NC 오영수를 2루수 땅볼 처리한 뒤 더그아웃을 향하며 미소 짓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span style="font-size: large;">손동현, 박영현,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 역시 막강한 위용을 자랑했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손동현은 플레이오프 전경기에 출전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영현은 4경기(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김재윤은 2세이브를 올리는 등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 이강철 감독은 KT를 한국시리즈로 이끈 후 "2연패를 당했지만 3차전만 잘 이어준다면 우리가 4, 5차전은 우위를 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찬스를 고영표가 잘 이어줬고 쿠에바스, 벤자민이 선발 야구를 해주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고 평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감독은 손동현에 대해 "가을야구 전 연습경기 첫날 경기를 보면서 손동현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이 선수를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중용한 배경을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타선 역시 집중력을 발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배정대는 3차전에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타율 0.375,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font></div><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KT의 '가을 마법'…최강 LG 상대로 2년 만에 우승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699219606206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3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플레이오프 KT 위즈 대 NC 다이노스의 4차전 경기, 2회 초 무사 주자1루 상황에서 KT 배정대가 우익수 앞 1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3.11.03. ks@newsis.com</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4차전에서는 3홈런을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쳐 대승에 기여했고, 5차전에서는 대타 김민혁이 0-2로 뒤진 5회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정규시즌에서 LG전에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는 김상수와 박병호, 장성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상수는 타율 0.380(50타수 19안타)에 1홈런 10타점 10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병호는 올 시즌 LG와의 경기에서 타율 0.352에 2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장성우는 LG전에서 0.349의 고타율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올해 LG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10패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3연승의 상승세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