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LG, 오늘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출격'

LG, 케이시 켈리 앞세워 승리 노린다

KT 고영표, 벼랑 끝 탈출 선봉장 나서

2023.11.13 08:00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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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G, 오늘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출격'" src="http://honamtoday.com/PEG/1699829978651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5대 4로 LG 트윈스가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끼리 기뻐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LG 트윈스가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는 12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3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했던 LG는 내리 3연승을 거둬 우승을 눈앞에 뒀다. 3승 1패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4%(17번 중 16회)나 된다.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왕좌에 오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는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켈리는 올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2019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후 가장 적은 승수와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 내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다가 9월 이후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로 반등했다. 올해 정규시즌에 KT를 상대로는 4차례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캡틴' 오지환과 박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타선을 이끌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지환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할 타율에 8타점을 쓸어담았다. 박동원은 순도 높은 두 방의 홈런과 타율 0.385를 기록했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G, 오늘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출격'" src="http://honamtoday.com/PEG/1699830014462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4회말 KT 선발 고영표가 LG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이닝 종료하자 포효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문보경(타율 0.462)과 오스틴 딘(타율 0.375) 역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의 한국시리즈 팀 타율은 무려 0.324로 높다. 홈런도 8개나 합작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정용과 유영찬, 백승현, 김진성 등 특급 불펜진도 한국시리즈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1년 통합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KT는 한국시리즈에서 마운드가 붕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필승조 손동현과 박영현, 김재윤이 차례로 무너져 벼랑 끝으로 몰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 LG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고영표의 '천적'은 오지환이다.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오지환을 상대로 타율 0.556(9타수 5안타)로 약했다. 문보경과 김현수에게도 각각 7타수 3안타, 9타수 3안타로 약세를 보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타선 역시 침묵하고 있다. 배정대와 황재균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앤서니 알포드와 박병호가 1할대 타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지 못하면, 5차전도 어려운 승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