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 핵 프로그램의 ‘완전 해체’를 약속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해 12월 29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동 기자회견 하면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 핵 프로그램의 '완전 해체'를 약속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최종 합의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와 이란 영토 내 모든 농축 우라늄 제거라는 오랜 요구 사항을 협상에서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최종 합의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관리는 전했다.
이 관리에 따르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관련 내용을 이스라엘 측과 계속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특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액시오스, 이란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마련했으며, 양측이 세부 조항에 동의할 경우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전선에서 종전'이 먼저 이뤄진 뒤 30일 내 호르무즈 해협 관련 조치와 해상 관련 제한 해제가 진행된다.
이어 60일 동안 핵 문제를 논의하는 별도 협상이 이어지는 '선 종전·후 핵협상'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