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광주 고물가 속 천원밥상 확산

광산구 올해 천원식당 4곳 연속개소

노인일자리 활성화·돌봄 이웃 지원

대부분 후원 운영…"지속 관심 필요"

2024.05.12 08:40 입력

광주/김성빈기자 qlsl1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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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광주 고물가 속 천원밥상 확산" src="http://honamtoday.com/PEG/1715470817150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광주 '천원한끼' 식당 개소식이 열린 10일 오전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서 점심식사 준비가 한창이다. 천원한끼는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1000원으로 콩나물국밥을 제공하는 식당이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광주 지역에 마을공동체 주도로 어려운 이웃에게 1000원 밥상을 지원하는 '착한 식당'이 확산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2일 광주 광산구 등에 따르면 우산동에 '천원한끼' 식당이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000원에 콩나물 국밥 점심을 제공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광산구는 고물가 시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천원밥상 1호점을 개소했다. 식당은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광산시니어클럽이 협업해 운영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가순이네 식당'은 지난 2010년부터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매주 1차례 돌봄 이웃 30명에게 1000원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가순이네 식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식당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천원에 한끼를 제공하는 '선한식당' 운영을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첨단 2동·송정1동도 지난달과 이달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진짜 밥상, 송2송2밥상친구'를 잇따라 개소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광주 고물가 속 천원밥상 확산" src="http://honamtoday.com/PEG/1715470846854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9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천원국시에서 손님들이 만들어진 국수를 가져가고 있다.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서구 지역에도 '천원 국수' 열풍이 불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홀몸노인·저소득층·장애인 등 돌봄이웃에게 1000원 국수를 제공하는 천원국시는 하루 평균 90명, 지난해에는 3만8000명이 다녀가는 지역민의 행복한 밥상으로 자리매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해 3월 서구 양동에 처음 문을 연 '천원국시'는 풍암·화정·상무·농성 지역으로 확산, 1년 만에 5호점까지 늘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러한 식당들이 주목 받는 이유는 주민 지원과 노일 일자리 창출과 같은 복지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60대 이상 시니어클럽 회원들은 식당일을 한 뒤 활동비를 받고, 돌봄 이웃들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천원식당의 꾸준한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식당 대부분이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가순이네 식당 관계자는 "재료비가 매년 오르고 있지만 공장·회사·이웃 가게에서 후원해준 쌀·김치 등으로 천원밥상을 수년째 이어올 수 있었다"며 "천원밥상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