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투약' 혐의 선고…檢, 징역 3년 구형

실시간 방송에서 마약 투약 생중계도

경찰서 자백…법정서 혐의 모두 인정

檢 징역 3년 구형…전씨 "선처 바란다"

2023.12.22 07:04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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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7"><tbody><tr><td><img alt="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투약' 혐의 선고…檢, 징역 3년 구형" src="http://honamtoday.com/PEG/17031962237694.jpg" width="557"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이 3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의 1심 선고결과가 22일 나온다. 앞서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 체류하면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올해 3월 유튜브 실시간 방송 중 소위 '엑스터시'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등을 언급하며 투약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같은 달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 조사를 진행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입국 당시 전씨는 취재진에게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지난 4월 불구속 상태로 전씨를 송치받은 뒤 6월 그를 소환해 마약 구매 및 투약 경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전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지난 10월말 열린 전씨의 첫 공판에서 그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면서 결심 절차도 함께 이뤄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그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며 "피고인은 다량의 마약을 투약했고, 라이브 방송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류를 투약하는 보습을 보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 재판부에 338만5000원의 추징금도 함께 요청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구형 이후 전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자발적으로 미국에서 귀국해 (범행을) 자백했으며 귀국하지 않고 시간을 끌거나, 부인했다면 기소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뉘우치며, 적극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씨도 최후진술에서 "이 일을 통해 마약이 얼마나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무서운지 알았다.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는 안 할 것"이라며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러 죄송하고,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선처해달라"고 말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