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언론사 직원 테러·기관 공격"…일본발 협박 팩스 신고

언론사·항만출장소 등 테러 협박 팩스

지난 28일부터 3일 연속 신고 접수돼

8월 '일본발 협박메일'과 함께 조사 중

2023.12.30 16:39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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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0"><tbody><tr><td><img alt="언론사 직원 테러·기관 공격…일본발 협박 팩스 신고" src="http://honamtoday.com/PEG/17039219580646.jpg" width="56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언론사와 경기 평택항만출장소 등 주요 기관에 '테러 협박' 팩스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8월 연이어 전송됐던 일본발(發) 테러 예고 이메일과 유사한 건으로 보고 사건을 한데 모아 조사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주요 정부기관에 이어 이번에는 언론사와 경기 평택항만출장소 등 주요 기관에 '테러 협박' 팩스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8월 연이어 전송됐던 일본발(發) 테러 예고 이메일과 유사한 건으로 보고 사건을 한데 모아 조사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9일 늦은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언론사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해 황산 테러를 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112 신고를 여러 건 접수해 수사 중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해당 팩스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쓰여진 것으로,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했으며 '일본 대사관에 특공을 하도록 했다' 등의 글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오전 8시34분께 경기 평택항만출장소에도 시설 폭파를 예고하는 팩스가 전송됐다. 협박 내용 중엔 언론사 기자를 테러하겠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앞서 지난 8월에도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국내 주요 인물 및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 이메일이 전송된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날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외국인 지원센터가 '주요 기관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 이 팩스엔 경찰청과 검찰청, 국방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등을 폭파하겠단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경찰은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점, 사용하는 용어가 유사한 점 등을 근거로 같은 사건으로 보고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사건을 모두 병합해 수사하기로 했다. 다만 실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경찰은 해당 기관이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순찰을 강화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울러 해당 팩스와 이메일 발신자를 추적하는 한편, 앞서 '8월 일본발 테러 예고 메일'과 마찬가지로 일본 경시청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