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이준석 "김건희 명품백, 몰카라며 방어…국민 수준 얕게 봐"

"김건희 특검법 안 받을 방법 없어"

"한동훈, 윤석열과 차별화하면 성장"

2023.12.24 15:53 입력

정치/주형탁국장 jht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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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3"><tbody><tr><td><img alt="이준석 김건희 명품백, 몰카라며 방어…국민 수준 얕게 봐" src="http://honamtoday.com/PEG/17034007905179.jpg" width="553"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한 여권의 대응을 놓고 "국민 수준을 너무 얕게 본다"고 지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 전 대표는 지난 23일 보도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영부인이 직접 (영상에) 잡히는 충격적인 상황인데도 함정 취재라거나 몰카라며 방어한다"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최순실 사건이 터졌을 때 한 언론에서 의상실에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누구도 몰카라고 지적해 (사건을) 덮으려 하지는 않았다"며 "(지금은) 몰카 같은 얘기를 갖다 붙일 정도로 우리가 자기검열이 심해진 걸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야당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을 두고는 "안 받을 방법이 없다"며 "국민 70%가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진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특검 여론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특검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은 두개의 검찰이 있는 상태가 된다. 위험하다"면서도 "대통령이 (특검법을) 안 받는 순간 '거부권 사유화'라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 전 장관을 두고는 "한 장관이 국회에 왔을 때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으로 진땀을 뺐다"며 "지금은 한 장관이 비판할 수 없는 대상이 명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나도 한 장관처럼 따박따박 답변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질문을 피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언젠가 가까운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극복하면 한 장관은 (정치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구체적으로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하면 정치적인 인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그게 안 되면 대통령이 찍어내리려 했던 흔하디흔한 2인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윤 대통령을 놓고는 "윤 대통령을 거악(巨惡)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1년 반 동안 서글플 정도로 여당과 대한민국 행정을 무너뜨린 데 있다"며 "야당의 방해 때문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하고싶은 일 다 하다가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