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여 공관위, 마포을·영등포을·강서을 등 험지 전략 지역구 논의 돌입

'김경율 불출마' 서울 마포을 등 예상

2024.02.06 06:01 입력

정치/주형탁기자 jht4008@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div style="line-height: 16.8px;"><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여 공관위, 마포을·영등포을·강서을 등 험지 전략 지역구 논의 돌입" src="http://honamtoday.com/PEG/1707166884867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div><font size="4">국민의힘은 수도권과 호남권 등 험지를 중심으로 4·10 총선에서 꼭 승리를 거둬야 할 지역을 추려 '전략 지역구'로 지정하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를 안건으로 올려 논의하기로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략 지역구'는 우선추천(전략공천)뿐 아니라 총선 승리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전략을 포함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곳에서 이겼을 때 우리가 전체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먼저 서울 마포을이 '전략 지역구'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 출마를 깜짝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은 지역구다. 특히, 한 위원장은 현역 지역구 의원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운동권 특권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으면서, 각을 세운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김 위원은 '사천' 논란 등으로 끝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정치인 텃밭에 저격수를 배치하던 한 위원장의 총선 전략에도 차질이 발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간 여당 '운동권 심판론'의 상징적인 지역구로 분류됐던 곳이기 때문에  적임자를 새로 세울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존재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주요 당직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기자와 만나 "정 의원을 상대로 우리 쪽에서도 나름대로 거물을 내보내지 않으면 안 된다"며 "험지는 공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게 생명"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대수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강서을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뛰고 있는 서울 영등포을도 전략적인 활용도가 높은 지역구로 평가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원희룡 전 장관의 인천 계양을과, 박은식 비대위원의 광주 동남을 등도 유력한 '전략 지역구'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된다. 원 전 장관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상징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위원장이 점찍은 '수원 벨트'와 경기 구리, 김포 등도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분류되는 지역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내에서는 전·현직 의원들이 쏠린 지역구에 대한 교통정리의 필요성도 제기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울 중구·성동을은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여당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 당직자는 통화에서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 우선추천 지역 등에 대한 당의 전략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른 당직자는 "우선추천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구 가운데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마땅한 후보자가 없으면 전략공천을 할 수 있다"며 "서울·경기 험지와 호남권이 해당하는데 사실상 수도권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현재 당헌·당규상 국민의힘에서 우선추천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구는 최대 50곳이다. 앞서 공관위는 3회 연속 총선에서 패배한 곳 등을 우선추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