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황선홍호, UAE 잡고 10회 연속 올림픽 향한 첫발 뗐다

조별리그 1차전서 UAE에 1-0 승리

대회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출전

19일 中·22일 日과 조별리그 2·3차전

2024.04.17 06:52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황선홍호, UAE 잡고 10회 연속 올림픽 향한 첫발 뗐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3304327834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복병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압하며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UAE를 비롯해 일본, 중국과 한 조에 속해 험난한 조별리그 여정을 걷는 황선홍호로선 극적인 1차전 승리가 매우 긍정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은 중국을 1-0으로 꺾은 일본과 함께 B조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예상대로 UAE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한국은 볼 점유율 72.9%-27.1%, 슈팅 개수 16개-3개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도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두 차례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황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반 18분 안재준(부천)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 득점이 취소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후반 42분에도 강성진(서울)이 헤더로 UAE의 골네트를 갈랐지만 크로스를 올린 강상윤(수원FC)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황선홍호, UAE 잡고 10회 연속 올림픽 향한 첫발 뗐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3304353136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U-23 축구대표팀 이영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190㎝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해결사였다. 후반 49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이태석(서울)의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머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영준은 군인답게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2003년생인 그는 U-23 대표팀에서도 어린 축에 속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이 대회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이라던 황 감독의 주문대로 1차전을 잡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번 대표팀에는 당초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유럽 삼총사가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무산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값진 승리로 의미가 크다. 또 껄끄러운 상대인 중국, 일본과 경기를 앞두고 승점 3점을 얻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황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답답하고 안타깝지만 우린 백업 플랜이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며 "K리그 선수들이 저력과 기량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뒤늦은 15일 합류한 정상빈(미네소타)이 2차전부터 정상 컨디션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황선홍호에 큰 힘이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중국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