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이정후, 시즌아웃 위기…아시안게임도, ML 도전도 비상

발목 수술 후 재활 3개월 진단

아시안게임 출전 무산에 키움 후반도 악재

2023.07.25 07:35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1"><tbody><tr><td><img alt="이정후, 시즌아웃 위기…아시안게임도, ML 도전도 비상" src="http://honamtoday.com/PEG/16902381357535.jpg" width="56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8회말 공격 2사 주자 1루서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font></div><div><font size="4"> KBO리그 최고의 스타 이정후(24)가 결국 발목 수술을 받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에는 초대형 악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내년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 본인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8회말 수비 도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정후의 발목 부상은 심각했다. 키움은 지난 24일 "이정후가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정후는 25일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뒤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회복 속도에 따라 재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3개월은 걸린다는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4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데뷔 이래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며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던 이정후는 류중일호의 핵심 전력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정후는 지난 3월에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타율 0.429 OPS(출루율+장타율) 1.071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오는 9월에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소속팀 키움에도 절망적인 소식이다. 전반기를 9위로 마친 키움은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하지만 월간 타율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던 이정후가 이탈했다. 이정후는 7월에 타율 0.435 맹타를 휘둘렀으나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용규, 김혜성, 이정후, 로니 도슨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공격력 극대화를 노렸던 키움의 계산도 어긋나 버렸다. 이정후를 제대로 활약해야 후반기 반등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혹여 키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해도 이정후의 출전 여부를 보장하기도 어렵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정후 자신에게도 올해는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빅리그를 향한 이정후의 걸음도 부상에 자칫 발목이 잡힐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 초 주춤했던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이정후로서는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보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나 85경기만 뛰고 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인 만큼 본인에게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게 됐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