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모의고사라 다행이었던 이강인의 퇴장…상대 견제 집요할 듯

한국,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 1-0 승리

이강인, 경기 막판 신경전 벌이다 퇴장

2024.01.07 06:39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모의고사라 다행이었던 이강인의 퇴장…상대 견제 집요할 듯" src="http://honamtoday.com/PEG/1704577163277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억울할 상황에서 상대와 신경전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본 무대가 아닌 평가전이었기에 다행이다.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에 값진 예방주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이재성(마인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경기는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2023 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였다. 이라크는 본선에서 16강 대진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반 40분 터진 이재성(마인츠)의 통쾌한 왼발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클린스만 감독은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후반에 대거 투입하며 실질적인 아시안컵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라크의 밀집수비에 막혀 1-0을 유지하던 후반 41분 변수가 생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강인이 이라크의 아흐메드 야히아와 공을 두고 경합하던 중 과격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야히아가 이강인의 얼굴 부위를 쳤고, 이강인이 이에 대응하자 다시 밀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주심은 두 선수에게 나란히 경고를 줬다. 이강인은 앞서 받은 경고에 이어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후반 24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컵 본 무대가 아닌 평가전이었기에 다행인 장면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값진 예방주사다. 본선에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해 경고, 특히 퇴장을 피해야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이다. 한국과 대결할 상대들은 거친 플레이를 통해 집요하게 신경전을 걸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토트넘)도 이날 이라크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인상을 찌푸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상대의 집중 견제를 참지 못하고, 똑같이 대응한다면 상대의 작전에 말리는 셈이다. 수적 열세는 치명적이다. 토너먼트에선 자칫 다음 경기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중동 특유의 판정 텃세를 극복해야 한다. 이강인과 야히아의 신경전에서 이강인에게 경고가 주어질 만한 행동은 눈에 띄지 않았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퇴장이 아쉽지만 이강인의 경기력은 여전했다.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과 패스 연계로 허리 싸움을 이끌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이라크의 밀집수비에 고전하던 후반 21분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손흥민(토트넘)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골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강인-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막강 콤비의 연계 모습이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선수단은 아부다비에서 담금질을 이어가다 오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E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후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