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벤투·김판곤·신태용·안데르센…한국과 인연있는 감독들의 亞컵 도전

아랍에미리트 이끄는 벤투 감독…8강 맞대결 가능성

김판곤·신태용 감독도 말레이·인니 감독으로 참가

K리그1 인천 지휘했던 안데르센 홍콩 감독도 출전

2024.01.10 06:51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벤투·김판곤·신태용·안데르센…한국과 인연있는 감독들의 亞컵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704836770832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현지시간) 전지훈련차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스타디움을 찾은 한국 남자축구대표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div></td></tr></tbody></table></font></div><div><font size="4">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를 잘 아는 감독들의 도전이 흥미롭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가장 큰 시선을 끄는 사령탑은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19 아시안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 등에서 한국을 지휘했던 벤투 감독은 역대 최장기간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부임 기간 후방부터 패스로 공격 루트를 찾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로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 포르투갈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주목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코로나19 사태 속 장기간 한국을 이끌면서 황인범(즈베즈다), 조규성(미트윌란) 등을 발굴하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한국을 떠난 벤투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으로 이번 아시안컵에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UAE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서 이란, 팔레스타인, 홍콩과 경쟁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벤투·김판곤·신태용·안데르센…한국과 인연있는 감독들의 亞컵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704836879076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한국 벤투 감독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한국과는 이르면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UAE가 C조 1위를 하고, 한국이 E조 1위에 오른 뒤 나란히 16강을 통과하면 8강에서 격돌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UAE의 역대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직전 2019년 안방에서 열렸던 대회 준우승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벤투 감독과 한 조에 속한 홍콩 대표팀의 욘 안데르센 감독도 한국과 인연이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안데르센 감독은 과거 북한대표팀을 거쳐 2018~2019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다. 당시 강등권을 헤매던 인천을 맡아 역습을 위주로 한 축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컵 참가국 중 약체로 분류되는 홍콩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다만 이란, UAE 등 강호들을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를 낸다면 각 조 3위 팀 중 상위 4팀에 주는 16강 진출권을 잡을 수도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벤투·김판곤·신태용·안데르센…한국과 인연있는 감독들의 亞컵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704836918910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여자축구대표팀 신임 최인철 감독 기자회견에 앞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한국과는 8강 또는 4강 이상에서 만날 수 있으나, 홍콩이 16강을 통과할지는 미지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인 지도자들도 아시안컵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말레이시아 사령탑을 맡기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등을 지낸 김판곤 감독은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잘 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당시 벤투 감독을 선임한 것도 김판곤 감독이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나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과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인 25일 격돌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벤투·김판곤·신태용·안데르센…한국과 인연있는 감독들의 亞컵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704836978411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7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과 동남아시아 강호로 꼽히지만, 아시아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전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FIFA 랭킹도 130위로 조별리그 E조에서 한국(23위),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보다 낮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말레이시아 축구가 예전보다 단단해진 건 분명한 사실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시안컵을 앞두고 8일 치른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판곤 감독은 대회 전 FIFA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위해 일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지도자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끈 지도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욘 안데르센 전 북한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강인덕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span></div><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벤투·김판곤·신태용·안데르센…한국과 인연있는 감독들의 亞컵 도전" src="http://honamtoday.com/PEG/1704837078978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비록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였던 '전차 군단' 독일을 2-0으로 꺾어 화제가 됐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진수(전북), 김영권, 조현우(이상 울산) 등 현재 클린스만호의 일부 주축 선수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도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D조에서 '우승 후보' 일본을 비롯해 이라크, 베트남과 묶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만약 인도네시아 D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면 E조 1위가 유력한 한국과 16강전에서 만날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현실적으로 조 3위 상위 4팀 안에 들어 16강에 오르는 게 목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모두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