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불펜 보강 힘 쏟은 삼성…남아있는 마지막 퍼즐 '오승환'

FA 김재윤·임창민·김대우 등 영입

내부 FA 오승환과 계약은 '아직'

2024.01.11 06:28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불펜 보강 힘 쏟은 삼성…남아있는 마지막 퍼즐 '오승환'" src="http://honamtoday.com/PEG/1704922109424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의 경기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2024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는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겨울 불펜 강화에 온 힘을 쏟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해 정규시즌을 8위로 마친 삼성의 가장 큰 약점은 투수진이었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점 4.60으로 최하위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불펜이 골칫거리였는데, 평균자책점에서도 5.16으로 꼴찌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올해로 만 42세가 된 '끝판 대장' 오승환의 후계자를 찾기 위해 애를 썼다. 김윤수(상무), 좌완 이승현 등이 기회를 받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유망주의 성장이 더딘 탓에 지난 시즌 초반 부침을 겪은 오승환이 계속해서 마무리 투수로 뛰어야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불펜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한 삼성은 이번 겨울 불펜 투수 수집에 나섰다. 2023시즌 뒤 프런트 수장을 맡은 이종열 단장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불펜 보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린 직후 발 빠르게 움직여 KT 위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김재윤을 잡았다. 지난해 11월 김재윤과 4년, 최대 59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차 드래프트에서도 테마는 같았다. 좌완 최성훈과 언더핸드 투수 양현을 지명했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우완 불펜 투수 이민호까지 데려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삼성은 이달 초 FA 시장에 남아있던 베테랑 투수 임창민과 2년, 총액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선발, 불펜을 오가며 삼성 마운드의 '소금' 같은 역할을 한 내부 FA 김대우와도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삼성에게는 아직 마지막 퍼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바로 내부 FA 오승환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불펜의 질과 양 측면에서 모두 보강이 이뤄졌지만, 오승환은 삼성 불펜에 여전히 필요한 자원이다. 마무리 투수 자원을 확보했다지만 오승환까지 붙잡아야 전력 누출 없이 보강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승환은 2023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한 탓에 선발 등판이라는 생소한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시즌 막판 안정감을 되찾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8월에 나선 13경기에서 10세이브를 수확했고, 9월에는 13경기에서 1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으로 굳건한 모습을 자랑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 30세이브를 채우면서 KBO리그 사상 최초 통산 400세이브라는 금자탑도 세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을 마친 뒤 현역을 연장하기로 한 오승환과 그의 뜻을 존중한 삼성은 재계약이라는 큰 틀에 공감대를 이루고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세부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해가 넘기도록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스프링캠프는 다음달 1일 시작된다. 이전까지 계약을 마무리해야 삼성도, 오승환도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삼성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오승환의 계약 소식이 언제쯤 들려올지 관심이 쏠린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