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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SSG 김광현 vs NC 송명기, 2차전 선발 격돌…페디는 아직

2023.10.23 07:52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5"><tbody><tr><td><img alt="[준PO] SSG 김광현 vs NC 송명기, 2차전 선발 격돌…페디는 아직" src="http://honamtoday.com/PEG/16980151087886.jpg" width="555"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는 SSG 랜더스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NC 다이노스 우완 영건 송명기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NC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의 출격은 아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원형 SSG 감독과 강인권 NC 감독은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 준PO 1차전을 마친 뒤 각각 2차전 선발 투수로 김광현, 송명기를 예고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차전에서는 NC가 김성욱의 대타 결승 투런포와 신민혁의 호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를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SSG가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직행하고도 첫 판을 내준 상황이라 김광현의 어깨가 조금 더 무겁다. 에이스로서 위기의 팀을 구해야하는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정규시즌의 부진함을 벗어야만 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광현은 올해 정규시즌에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냈다. '에이스'라는 칭호에는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별히 큰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를 밑돌았다. 7월 한 달 간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10에 그치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중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발각되면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6월초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징계도 받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 내내 부침을 겪은 김광현은 준PO 1차전 선발 자리도 엘리아스에 내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해 정규시즌에 NC를 상대로는 나쁘지 않았다.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첫 만남이었던 6월 11일 경기에서는 4⅓이닝 4실점했지만 8월 8일에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이달 4일에는 6이닝 6이닝 7피안타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따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광현은 가을에 좋은 기억이 많다. 포스트시즌 통산 2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5를 거뒀다. 3개의 세이브는 2010년, 2018년,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을 때 챙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경계해야 할 타자는 김성욱과 제이슨 마틴, 손아섭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준PO] SSG 김광현 vs NC 송명기, 2차전 선발 격돌…페디는 아직" src="http://honamtoday.com/PEG/1698015146456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1, 3루 상황 NC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김성욱은 올해 김광현을 상대로 2루타 1개를 포함해 6타수 3안타(타율 0.500)를 쳤는데 1차전에서 홈런을 신고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마틴은 7타수 3안타(타율 0.429), 손아섭은 6타수 3안타(타율 0.500)를 때려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전 만루 홈런의 주인공인 서호철도 김광현을 상대로 6타수 2안타를 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아직 페디가 온전치 않은 NC는 송명기 카드를 꺼내들었다. 1차전을 잡으면서 페디에게 휴식을 줄 여유가 생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강 감독은 "페디가 불펜 투구를 하며 19개의 공을 던졌는데 90% 정도 회복했다. 아직 불안감이 있다고 해서 내일은 어렵다"며 "회복 상태를 조금 더 보면서 등판 시점을 잡겠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송명기는 1차전에서 불펜에 대기했는데 신민혁이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간 송명기는 35경기에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냈다. 5월까지 선발로 뛰다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 성적은 눈에 띄지 않지만 SSG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했다. 특히 2차전 장소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6이닝을 던지는 동안 1자책점만 기록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선 것은 2020년 한국시리즈가 유일하다. 당시 2경기에 등판했는데 깊은 인상을 남겼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2000년대생이 포스트시즌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송명기가 처음이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하고 홀드를 따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SSG타선에서 송명기를 상대로 오태곤, 한유섬이 잘 쳤다. 나란히 4타수 2안타(타율 0.500)를 때려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NC 입장에서는 송명기가 호투를 펼쳐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반갑다. 2차전을 잡으면 3차전에 페디를 투입해 시리즈를 조기 마감할 수 있는 기회를 넘볼 수 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