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금 따고 PS 출격…KT 박영현 "AG 못 잊어 이번 가을 더 기대"

"NC 타자들 타격감 많이 올라와…긴장되지만 기대도"

2023.10.30 07:40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8"><tbody><tr><td><img alt="금 따고 PS 출격…KT 박영현 AG 못 잊어 이번 가을 더 기대" src="http://honamtoday.com/PEG/16986191620807.jpg" width="558"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KT 위즈 박영현이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이제 타자들과 승부만 남았죠."</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금메달의 주역 박영현(KT 위즈)이 가을야구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만난 박영현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그 기분을 못 잊고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시즌이 더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30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치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데뷔 2년 차 투수인 박영현은 팀의 필승 카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해 52경기서 승리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남겼던 그는 올해 68경기 3승3패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고 홀드왕에 올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큰 무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2차전서 2이닝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역대 KBO리그 최연소 세이브(만 19세 6일)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달 초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강렬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대표팀이 치른 6경기 중 4경기에 나와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한국의 우승에 앞장섰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0"><tbody><tr><td><img alt="금 따고 PS 출격…KT 박영현 AG 못 잊어 이번 가을 더 기대" src="http://honamtoday.com/PEG/16986191986384.jpg" width="55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7일 중국 사오싱 야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결승전 한국 대 대만의 경기, 8회말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대표팀 경험은 포스트시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영현과 함께 항저우에 다녀온 NC 다이노스 김영규는 이번 가을 불펜 에이스로 4경기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김영규는 포스트시즌 들어 "아시안게임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영현도 이를 기대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는 "(국제경기의) 그런 기분을 느꼈다는 점에서 배운 게 많다. 모두가 하나를 바라보고 그 (부담이 큰) 분위기를 이겨낸 것도 뿌듯하고, 그런 경험을 한 것 자체가 크다"고 아시안게임의 의미를 짚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단기전인 가을야구도) 비슷한 분위기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가 된다"며 미소지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지난 10일 정규시즌을 가장 먼저 마무하고 약 3주간 PO 준비 시간을 가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영현은 "아시안게임을 다녀와서 긴장이 조금 풀어진 것 같다.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며 "생각을 많이 다듬고, 코치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끝내고 PO에 오른 NC는 만만치 않은 화력을 자랑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영현은 "상대 타자들이 다 잘 치더라. 그래서 더 긴장이 된다"면서 "아무래도 의식이 된다. 타자들이 타격감이 올라왔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한다는 것 자체가 아드레날린이 나온다는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자신감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그런 타자들을 잡는 것도 투수의 임무"라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내일이 없는 승부인 단기전에서는 연투도 피할 수 없다. "이제 타자들과의 승부만 남았다"며 눈을 빛낸 박영현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연투는 했었다. 여기서도 당연히 할 수 있다. 팀 우승이 걸려있는 만큼 다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