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대파값 잡히니 양배추·양파 꿈틀…할인지원 가격 뛴 품목 집중한다

하나로마트 7개점 875원 대파 판매 사실상 종료 수순

가격 오른 양배추·양파·당근·방울토마토 등 집중 지원

2024.04.04 06:55 입력

경제/오정관기자 oh2506@hanmail.net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72"><tbody><tr><td><img alt="대파값 잡히니 양배추·양파 꿈틀…할인지원 가격 뛴 품목 집중한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21812300491.jpg" width="572"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대파가 판매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정부가 12일 이후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선별적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전월대비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선 품목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진 품목을 집중 지원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파 875원의 가격 할인은 사실상 종료된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전국 대파 1㎏평균 가격이 2504원으로 전월 4024원보다 저렴하고 평년 2720원을 하회하는 만큼 지원이 더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천혜향, 딸기, 한우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과 주요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에 대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창동·수원·고양·성남·청주·울산·양재 등 7곳의 하나로마트에서는 대파 한 단을 875원에 판매하고 있다. 납품단가지원 2000원, 자체 할인 1000원, 30% 할인쿠폰 등을 적용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는 12일 이후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다음주에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살핀 뒤 지원 품목과 지원 대상을 선별한 뒤 단 기간동안 가격이 많이 뛴 품목을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양배추, 양파, 당근,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양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제주, 전남지역에 지난달 비가 많이 내리는 등 기상 악화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br></span></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5"><tbody><tr><td><img alt="대파값 잡히니 양배추·양파 꿈틀…할인지원 가격 뛴 품목 집중한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21812591739.jpg" width="565"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3일 오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양배추가 진열되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양배추 1포기 소매가는 5409원으로 전주(3935원)보다 37.4%, 전월(3820원)보다 41.6% 올랐다. 
</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양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1포기당 4931원으로 전월 3820원 대비 29% 가격이 올랐다. 평년 3679원 대비로는 34%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양파와 당근, 방울토마토 1㎏는 지난 2일 2739원, 4596원 1만4307원에 판매됐다. 이는 전월대비 각각 15.37%, 11.20%, 7.66% 오른 가격이다. 브로콜리 1개 가격은 전월보다 40.7% 오른 3176원에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할 때 농식품부는 전월대비 가격 하락세를 보인 대파 등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양배추를 비롯해 양파와 당근,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등에 대한 지원을 늘려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행사는 오는 12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이후 할인 규모와 기간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마케팅 전략, 수급 및 납품단가, 정부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긴급 가격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7"><tbody><tr><td><img alt="대파값 잡히니 양배추·양파 꿈틀…할인지원 가격 뛴 품목 집중한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21812853619.jpg" width="557"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1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을 방문해 농축산물의 수급동향을 살피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