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원정서 태국 꺾은 축구대표팀, 최종예선 가능성·분위기 반전 다 잡았다

1-1로 비겼던 태국, 원정서 3-0 완승 거둬

7경기 연속 실점의 수비 불안도 해결해

'하극상 논란' 손흥민·이강인 합작골까지

2024.03.27 06:48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원정서 태국 꺾은 축구대표팀, 최종예선 가능성·분위기 반전 다 잡았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1489646197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앞서 한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이강인 등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font><span style="font-size: large;"> 한국 축구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여러가지를 수확한 한 판이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달린 한국은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산술적으로는 여전히 예선 탈락 가능성이 있지만, 잔여 일정 상대들의 전력을 고려하면 최종예선 진출은 크게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를 상대로는 5-0 완승을 거뒀고, 원정에서 만난 중국은 3-0으로 이긴 바 있다. 6월 A매치에서 싱가포르를 원정에서 만나지만 전력면에서 패할 가능성은 낮다. 또 중국은 홈에서 경기해 여러모로 한국이 유리한 상황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또 지난달 카타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 이후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임시 선임'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원팀 분위기를 잘 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 축구는 이번 태국전을 치르기 전까지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포함된 선수단 내 카드게임 논란, 직원의 유니폼 유출 의혹 등 그라운드 밖에서 흉흉한 소식이 쏟아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축구협회의 반복되는 논란으로 실망한 팬들에게 태극전사들이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다시 한 번 희망을 안겼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원정서 태국 꺾은 축구대표팀, 최종예선 가능성·분위기 반전 다 잡았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1489675908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앞서 한국 박진섭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div></td></tr></tbody></table><br></span></div><div><font size="4">특히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까지 있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일부 동료들과 탁구를 치려다 이를 말린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하극상 논란이 일어났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이강인이 손흥민과 팀 동료에게 사과했고, 지난 20일 태국과의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는 팬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리고 태국과의 4차전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이 합작골을 만들어내며 '하극상 논란'은 완전히 봉합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손흥민은 태국전 이후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셨는데, 축구하다 보면 서로 승부욕이 강해서 요구하는 부분이 있고 다툼도 생긴다"며 "(이)강인이도 이번 경기로 많은 팬에게 다시 사랑받고,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어 "기술적으로, 재능적으로 엄청나다고 수없이 얘기했다.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다. 강인이도 5000만 국민이 자신을 보고 계신다는 걸 알았을 것"이라며 "오늘 너무 잘했고,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며 이강인과의 더 나은 호흡을 예고했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원정서 태국 꺾은 축구대표팀, 최종예선 가능성·분위기 반전 다 잡았다" src="http://honamtoday.com/PEG/1711489705820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앞서 한국 손흥민이 골은 넣은 뒤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div></td></tr></tbody></table></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이번 태국 2연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 목표를 이뤄낸 대표팀 본진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font></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