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 오늘 '금품수수 혐의' 두번째 구속기로

지난 8일 구속영장 기각된 지 8일만

檢 "사안 중대하고 증거인 멸 우려 커"

뒷돈 수수 정황 파악 후 영장 재청구

2023.08.17 07:13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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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 오늘 '금품수수 혐의' 두번째 구속기로" src="http://honamtoday.com/PEG/1692223998582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66)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두 번째 구속기로에 놓였다.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66)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두 번째 구속기로에 놓였다. 지난 8일 구속을 면한 지 8일 만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지난 14일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 8일 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만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보완 수사를 했고,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큰 점, 다른 사건과 형평성을 고려했다"며 청구 사유를 밝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검찰은 새마을금고가 사모펀드에 거액을 출자하는 과정에서의 비리를 포착하고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6월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펀드 자금 출자를 알선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의 캐피털 업체 부사장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부 차장이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모두 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검찰은 억대의 뒷돈을 받는 등 박 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 정황을 포착해, 지난 3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후 이튿날인 4일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법원은 지난 8일 "지금까지 수집된 객관적 증거에 의하면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다고 보인다. 또한 박 회장에게도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후 검찰은 "박 회장은 10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범죄를 저질렀고, 지속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해 수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편, 박 회장은 2018년 중앙회장 당선 목적으로 금품을 돌린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재판을 받았는데, 새마을금고로부터 거액의 출자를 받은 사모펀드가 당시 변호사 비용 수천만원을 대신 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