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양경수 vs 박희은'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투표 결과 오늘 밤 발표

직선 4기 임원선거 투표, 21일 시작해 이날 종료

'최초 연임' 양경수 vs '최초 여성' 박희은 맞대결

자정 넘겨 결과 나올 듯…과반 득표 여부는 변수

2023.11.27 06:05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div class="contWrap">
					<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양경수 vs 박희은'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투표 결과 오늘 밤 발표" src="http://honamtoday.com/PEG/1701032701333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양경수, 박희은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2023년 민주노총·민주노총 지역본부 임원 동시선거,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 언론사 초청 1차 합동토론회에서 각각 발언을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 투표 결과가 27일 밤 늦게 발표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현 위원장인 기호 1번 양경수 후보와 현 부위원장 중 한 명인 기호 2번 박희은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과반 득표 여부에 따라 당선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제11기(직선 4기) 임원 선거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께 종료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약 101만 명이 직접 선출하는 민주노총 임원 선거는 전자·현장·우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양 후보는 민주노총 '최초 연임' 위원장에, 박 후보는 민주노총 '최초 여성' 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양 후보는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분회장 출신으로, 3년 전 민주노총 내 최대 정파 조직인 전국회의(민족해방·NL계열)의 지지를 받아 비정규직 출신 첫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재신임을 받으면서 연임에 도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대구성서공단노조 이주노동자 사업부장과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 전략사업실장 등을 지내고 현 집행부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전국결집(민중민주·PD계열)의 지지를 받았다. 양 후보와 결별하고 차기 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들은 모두 출마의 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다만 양 후보는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한 투쟁"에, 박 후보는 3년의 한계를 지적하며 "변화의 투쟁"에 방점을 두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민주노총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께 종료되지만, 각 지역별 현장 투표 취합 등 개표를 감안하면 선거 결과는 이날 자정을 넘겨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과반 득표 여부는 변수다. 민주노총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당선자는 재적 선거인의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 과반의 찬성을 얻은 후보로 결정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56.9%로 과반은 넘겼다. 후보가 2명인 만큼 과반 득표자가 무난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월 중 다득표자를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차기 민주노총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노동계에서는 누가 위원장이 되더라도 민주노총의 대정부 투쟁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