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의협 파업 투표 중' 마주 앉는 의정…오늘 의료현안협의체

복지부-의협 21차 회의…전공의 처우 논의

의협 총파업 예고 속 보건의료 위기 '관심'

17일 총궐기대회 앞두고 신경전 재연될 듯

2023.12.13 07:47 입력

사회/박태희기자 taehee58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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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의협 파업 투표 중' 마주 앉는 의정…오늘 의료현안협의체" src="http://honamtoday.com/PEG/1702421254524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왼쪽),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제20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마주하고 있는 모습.</div></td></tr></tbody></table></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보건복지부와 의협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열고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 등 필수의료 분야 현안을 논의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복지부에서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 관계자가, 의협에서는 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지난 19차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수가 등 보상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지난 6일 열린 20차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 사고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의정 양측이 생각하는 과학적 근거,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대의 필요성 등을 계속 검토해나가기로 한 바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르면 이날 회의에서 의협이 고려하는 의대 정원 증원 원칙과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논의가 진척될 가능성이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정 양측은 의료현안협의체는 매주 진행하고 있다. 필수의료 분야 대책을 의대 증원의 선결 조건이 아닌 논의를 병행하기로 기조가 바뀐 상태다. 동시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단체들의 움직임은 점차 가시화되는 만큼 협의 파행 등 양측의 신경전이 재연될 여지도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협은 지난 11일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하며 전체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7일간 진행되는 총파업 투표를 개시했으며 오는 17일에는 총궐기 대회에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의협은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범대위는 지난 6일 의협회관·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천막농성 및 철야시위를 진행하는 등 점차 그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에 복지부는 지난 10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꾸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개로 나뉜다. 보건의료 위기 '관심'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해 상황을 관리하고 진료대책 점검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복지부는 전담팀을 통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의료현장 혼란과 의료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한다는 방침이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복지부는 "의료계와의 대화를 충실하게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