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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광양지소 신청사 개소…“현장 민원 첫 대응” 전진기지 내세워

한국농어촌공사 박진성 기자 | 등록 2026.02.05 09:03
2월 4일 개소식에 농업인 등 100여 명 참석…대지 661.5㎡ 단층 신축, 상담실·쉼터 갖춰
김재식 전남본부장 “시설보다 중요한 건 민원 처리의 속도와 책임”…서비스 표준화·성과 공개 주문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2026년 2월 4일 전남지역본부장과 명예지사장, 운영대의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지소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좌측 4번째 김재식전남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광양지소가 새 청사를 열고 농업인 상담과 현장 민원 대응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월 4일 전남 광양지소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현장 민원의 첫 관문이자 첫 해결 창구”로 지소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기진)는 2026년 2월 4일 전남지역본부장과 명예지사장, 운영대의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지소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입춘 무렵 개소를 계기로 농업인과 접점을 넓히고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661.5㎡에 단층 규모로 신축됐다. 상시 이용이 가능한 농업인 쉼터와 고객상담실을 마련했고, 준공과 함께 광양시 공용주차장도 조성돼 방문 편의성을 높였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용·배수로와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현장 민원 접수와 조치 요청이 잦은 지소 업무 특성상 대기·상담 공간과 접근성 개선은 체감 서비스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기진 지사장은 개소식에서 “신사옥은 단순한 시설관리 기관을 넘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 최일선이 되겠다”며 “공사와 지역 농어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핀식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청사는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그릇’일 뿐, 농업인이 체감하는 변화는 처리 속도와 결과에서 결정된다”며 “접수부터 현장 확인, 조치, 사후 안내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처리기한을 지키는 책임 행정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반복 민원 유형을 분석해 원인을 줄이고, 개선 실적을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고령 농업인을 고려한 대면 안내 강화, 디지털 안내를 돕는 보조 인력 운영 등 운영의 디테일까지 챙겨야 신청사가 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신청사 개소가 곧바로 행정 품질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현장에서는 민원 접수 단계에서의 안내 편차, 처리기간 지연, 결과 통보 미흡이 불만으로 누적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상담실이 단순 안내 창구로 머물지 않도록 예약·긴급 대응 체계를 병행하고, 현장 출동 기준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늦는’ 상황을 줄이는 운영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용주차장 역시 이용 안내와 혼잡 관리 등 세부 운영이 뒷받침돼야 효과가 지속된다.

공사는 이번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광양권 농업인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농업인이 요구하는 것은 ‘더 가까운 행정’과 ‘더 빠른 해결’이다. 새 청사가 그 기대를 충족할지는 앞으로의 서비스 표준화와 민원 처리의 공개, 성과 관리로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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