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과 최첨단 정밀 기술이 집약된 최신형 MRI(자기 공명 영상) 장비를 도입,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남대병원 제공)전남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과 최첨단 정밀 기술이 집약된 최신형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도입해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이 최근 도입한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는 MRI의 '엔진' 역할을 하는 경사자장 성능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기존 장비보다 훨씬 더 빠르고 미세하게 신호를 잡아낼 수 있다.
뇌신경이나 미세 혈관처럼 정밀한 관찰이 필요한 부위에서도 왜곡 없이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검사 속도 역시 빨라져 대기·촬영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동안 MRI 검사 시 환자들이 다소 불편을 느꼈던 딱딱하고 고정된 형태의 촬영 장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환자의 몸 굴곡에 맞춰 밀착시킬 수 있어 신호를 더 정확하게 받아낼 수 있다. 통증이나 체형 때문에 자세 유지가 어려웠던 고령 환자나 중증 환자, 어린이들도 훨씬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신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촬영 영상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AI가 스스로 제거하고 해부학적 구조를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최상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민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내 집 가까운 곳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