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김도영 2홈런' KIA, SSG 완파…최하위 롯데 8연패 수렁

KBO 최다 홈런 노린 최정, 투구에 맞아 갈비뼈 미세골절

NC, 한화에 4-3 승…한화 류현진 100승 도전은 다음으로

2024.04.18 06:11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김도영 2홈런' KIA, SSG 완파…최하위 롯데 8연패 수렁" src="http://honamtoday.com/PEG/1713388071091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7일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1:3으로 승리한 KIA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설욕전을 펼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1-3 완승을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날 SSG에 9회말 홈런 두 방을 맞고 역전패를 당했던 KIA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득점력이 폭발하며 승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는 시즌 15승 5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 선발 윌 크로우는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1패)를 수확했다. 크로우는 투수 수가 78개에 불과했지만 우측 전완근 근육 뭉침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최형우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도영은 시즌 6, 7호 홈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 4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선빈은 생애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특히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 4000루타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SSG는 1회말 KBO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던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되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최정은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시즌 13승 9패를 기록한 SSG는 여전히 4위에 머물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는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박찬호와 김도영의 안타에 이어 이우성의 2루타가 나오면서 1-0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최형우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기선을 제압한 KIA는 3회 박찬호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최형우의 2타점 2루타로 흐름을 KIA 쪽으로 가져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는 5회 김선빈의 솔로 홈런으로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반격에 나선 SSG는 6회말 박지환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에 이어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KIA는 7회 김도영의 스리런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도영은 데뷔 후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SSG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박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에레디아가 병살타로 인해 추격 기회를 날려버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는 9회 김도영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은 생애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IA는 곽도규(⅔이닝 1피안타 1실점), 박준표(1⅓이닝 3피안타 1실점), 이준영(1이닝 2피안타 1실점) 김사윤(1이닝 무안타 무실점) 등 불펜진을 가동해 SSG의 추격을 뿌리쳤다.</font></div><div><br></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김도영 2홈런' KIA, SSG 완파…최하위 롯데 8연패 수렁" src="http://honamtoday.com/PEG/1713388111032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만루 상황 LG 유영찬이 NC 김주원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회말 안익훈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5 승리를 거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연승을 거둔 5위 LG는 시즌 11승(1무11패)을 기록했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4승16패)의 연패는 '8'로 늘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롯데는 2회초 선제점을 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선두 정훈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박승욱이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포(시즌 1호)를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는 2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선두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후속 오지환이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 박해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는 3회 역전에도 성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스틴 딘의 좌선상 2루타로 연결한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 전세를 뒤집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점 차로 끌려가던 롯데는 5회초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전준우가 임찬규의 직구를 통타해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3-3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6회말 LG 선두타자 오스틴이 롯데 선발 이인복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1루에서 문보경이 이인복과 9구 승부를 벌여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승부는 9회 다시 요동쳤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5로 끌려가던 롯데는 9회초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선두 김민성에 이어 이정훈이 연거푸 2루타를 쳐 4-5로 따라붙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전준우의 땅볼 등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최항, 박승욱이 연속 볼넷을 얻어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사 만루 찬스에서 손호영은 급격히 흔들린 LG 마무리 유영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정보근이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더 이상 LG를 공략하지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역전 만큼은 막았던 LG는 5-5로 맞선 9회말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박해민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에게 중전 안타를 때리고, 신민재, 홍창기가 연달아 볼넷을 골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무사 만루를 찬스에서 안익훈이 중견수 뜬공을 쳤고, 3루에 있던 박해민이 홈으로 뛰어 들어 경기를 끝냈다. 안익훈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는 데뷔 후 첫 번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유영찬은 1⅓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도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원중이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김도영 2홈런' KIA, SSG 완파…최하위 롯데 8연패 수렁" src="http://honamtoday.com/PEG/1713388219791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17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을 마친 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span style="font-size: large;">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눌렀다.</span></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연패를 벗어난 NC는 2위(14승7패)로 뛰어 올랐다. 한화는 5할 승률이 붕괴되며 7위(10승11패)로 내려앉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0-2로 끌려가던 NC는 4회말 김성욱의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성욱은 2사 1, 2루에서 류현진의 3구째 커터를 받아쳐 좌중월 스리런(시즌 6호)을 터뜨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화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2루에서 황영묵의 중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그러나 NC는 8회말 1사 후 최정원의 볼넷으로 다시 반격에 나섰다. 후속 김주원의 희생번트에 1루 주자 최정원은 2루를 거쳐 3루까지 안착해 상대를 압박했다. 2사 3루에서 박민우가 한화 장시환에 희생플라이를 쳐 승기를 잡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통산 100승을 노리고 있는 한화 선발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7이닝 투구를 하며 호투했지만 홈런 한 방에 승리 기회를 날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화 두 번째 투수 장시환이 ⅔이닝 2볼넷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NC 네 번째 투수로 오른 임정호는 ⅓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낚았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김도영 2홈런' KIA, SSG 완파…최하위 롯데 8연패 수렁" src="http://honamtoday.com/PEG/1713388260069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2회초 1사 1루 상황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9-2로 완파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6위(10승1무10패)로 올라섰고, 2연패에 빠진 두산은 8위(9승13패)에 머물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이날 두산은 당초 선발로 예정된 브랜든 와델이 허리 통증을 느까지 급하게 김호준을 마운드에 올리게 됐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김호준은 1⅔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째를 피하지 못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삼성은 홈런 4방을 퍼부어 두산 마운드를 난타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2회에만 홈런 3개를 쏟아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김영웅이 김호준에게 우월 솔로포(시즌 4호)를 날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지찬의 땅볼, 이재현의 적시 2루타 등으로 4-0으로 달아난 2사 2루에서는 구자욱(시즌 5호)이 두산 구원 투수 최준호에게 우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후속 데이비드 맥키넌도 왼쪽 펜스를 넘겨(시즌 3호)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팀이 6-1로 달아난 3회 1사 후에는 이성규가 최준호를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시즌 3호)를 그려 두산을 침묵시켰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고척에서는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눌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연패를 벗어난 9위 KT(6승16패)는 8위 두산과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6연승이 무산된 키움은 3위(12승7패)로 내려앉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4-4로 맞선 9회 2점을 뽑아 승기를 가져왔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선두타자 천성호의 2루타와 강백호의 땅볼을 엮은 1사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상대 폭투로 로하스가 3루로 진루한 뒤 문상철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얻어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 마무리 박영현은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 신인 투수 육청명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지만 5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눈도장을 찍었다.</font></div><div><br></div>				</div>